관내 모든 학교(306개교) 찾아가는『친친』범죄예방교실 운영

이날 교육은 기존의 형식적이고 주입식 교육을 탈피해 경찰.학생이 친한 친구처럼 소통하고 친밀감과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학교폭력 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폭력 정해줘요’라는 주제로 개콘『애정남』을 코믹하게 구성.재현하고, 학교폭력 퀴즈 골든벨(문화상품권 수여)과 특공대 무술시범 등 학생들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광주경찰은 최근 학교폭력으로 인한 연이은 학생 자살.금품상납 사건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의 전환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6일부터 관내 초.중.고교 306개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친친』범죄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1단계로 2월 6일부터 봄방학 전까지 청장.서장 등 경찰 지휘부부터 솔선수범해 학교를 방문,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학교폭력 근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2단계로 3월 2일 신학기 이후부터는 현장경험이 풍부하고 열정을 가진 경찰 전문강사들이 학생 친화적 교육자료를 준비, 전방위적인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펼치게 된다.
앞으로 광주경찰은 학생.학부모.학교 대상 서한문을 발송하여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당부하고,『학교폭력 자진신고 및 피해신고기간(2~5월)』운영을 통해 자진신고를 유도하는 한편, 경미한 가해학생은 불입건 및 선도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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