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와, 회수 용기 순환 시스템 국내 유일 특허권 획득. 다회용기에 IT기술을 접목한 시스템 적용으로 적극적 사용 확산 기대
다와, 회수 용기 순환 시스템 국내 유일 특허권 획득. 다회용기에 IT기술을 접목한 시스템 적용으로 적극적 사용 확산 기대
  • 홍기찬
  • 승인 2022.12.15 14:3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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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을 결합한 ESG 친환경 다회용기를 제작하고 대여 시스템을 운영하는 ㈜다와(대표: 배병철)의 회수용 용기 선순환 시스템이 특허(출원번호 제10-2021-0043721호)를 획득했다. 특허의 정식 명칭은 '회수용 용기 선순환이 가능하도록 하는 회수시스템'이며, 2021년 4월 4일에 특허청에 출원하여 2022년 11월 2일에 등록이 결정되었다.

(주)다와 배형철 대표
(주)다와 배병철 대표

이 특허에는 다회용 컵 이용 시 필수적인 ‘보증금’ 처리문제와 다회용 컵 이용 후 컵 반환에 참여하였을 때 소비자 및 가맹점들에게 보상이 주어지는 시스템, 가맹점의 컵 보유량을 자동 체크 하여 추가 컵 배송 요청이 이루어지는 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모든 사용 내역이 위조, 변조, 해킹이 불가한 블록체인 데이터로 기록되는 것을 특징으로 하며 다회용기 선순환 사업의 가장 중요한 근간이 되는 특허라고 볼 수 있다.

실례로 ‘반들이 시스템’은 이 특허 기술을 적용한 ㈜다와의 다회용 컵 선순환 시스템이다. ㈜다와가 개발한 스테인레스 다회용 컵 ‘반들컵’, 전용 앱 ‘반들이’, ‘반들이 시스템 코드’를 통해 제휴매장에서 다회용 컵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소비자나 가맹점이 ‘반들이 시스템’을 통해 적립한 탄소저감포인트(ESGP)는 현금처럼 다양하게 쓸 수 있도록 사용처를 확대 중이며, 확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주)다와, 김해시청 다회용컵 "반들"이 이용등록 서비스
(주)다와, 김해시청 다회용컵 "반들" 이용등록 서비스

㈜다와는 이 외에도 항균 특성 및 고유 아이디를 갖는 음료용 다회용기, 배달 음식 용기 수거 관리시스템 등 환경문제 해결의 방안으로 사용될 수 있는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19일부터 11월 30일까지 경남 김해시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회용 컵 ‘반들컵’ 이용 등록 서비스를 실시해 총 5,356g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했다.

 특허권자인 ㈜다와의 배병철 대표는 "다회용기와 IT기술을 접목한 시스템 적용으로 보다 쉽고 적극적인 다회용기 사용을 유도할 수 있는 본 특허의 등록이 결정되어 기쁘다"며, "이를 통해 앞으로 더 많은 지자체 및 단체들과 협업하여 탄소중립 실천 확산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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