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헤드를 짜거나 코 팩을 해서 노폐물을 제거하면 모공이 넓어 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것은 모공 속이 텅 비면서 보이는 일시적인 현상이다. 자주 블랙헤드를 짜거나 코 팩을 하는 것은 좋지 않지만 일주일에 1~2회 정도 티슈를 손에 감아 블랙헤드를 짜거나 간편하게 코 팩을 해주는 것은 큰 도움이 된다. 모공이 더 넓어지지 않으면서 피지가 원활하게 배출될 수 있도록 T존 부위(이마와 코)를 청결히 하고 기름종이를 휴대하여 수시로 피지를 닦아내면 모공 확장을 예방할 수 있다. 피지분비가 활발한 코 부위에는 화장품 조절을 잘 해주도록 한다.

매일 화장을 하고 외출하는 사람들의 경우 화장품을 잘못 사용하여 모공이 넓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일반적으로는 피부노화에 따른 탄력 저하와 과도한 피지분비가 원인이다. 여드름이나 염증이 반복되는 것도 원인이 될 수 있다. 피부의 콜라겐 섬유와 탄력 섬유에 변성이 일어나면 피부탄력이 떨어지고 모공을 지지하는 힘이 부족해져 모공이 자연적으로 넓어진다. 또한 모공은 피지선과 함께 자리 잡고 있는데, 피지분비가 과다한 경우나 원활하지 못할 때 피지가 나오는 길인 모공이 넓어지게 되는 것이다.

메이크업을 하고 다니는 직장인들은 화장 후 피부에 남은 잔여물, 각질, 먼지 등이 모공을 막아 모공이 넓어질 수 있다. 그렇다면 모공 줄이는 법을 알아두고 예방하는 생활습관을 가질 것! 무엇보다 메이크업 후에 꼼꼼한 세안과 함께 각질관리를 통해 모공확장을 사전에 예방하는 모공 관리법을 익히자. 그리고 모공축소 화장품을 고를 때는 무겁지 않은 제형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모공축소 기능성의 유효성분을 피부에 잘 흡수시켜 뚜렷한 모공개선 효과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 모공 없애는 방법! 마지막 준비물은 가정용 고주파기기이다. 고주파관리는 피부세포를 재생하여 피부에 탄력을 주고 커진 모공을 축소하는데 도움이 된다. 피부과의 시술처럼 일시적이지 않고 매일 기초관리와 함께 손쉽게 사용하며 모공을 줄여나가는 우수한 셀프 모공관리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