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세계 축볼 챔피언쉽 2015 출전

대한민국 축볼 국가대표 마크를 단 고찬영(19) 선수의 힘찬 비상이 시작되었다.
축볼 국가대표팀(감독 박종훈)은 6일부터 9일까지 대만 가오슝에서 열리는 제8회 세계 축볼 챔피언쉽 2015(The 8th World Tchoukball Championships 2015)에 출전한다.

기자의 이번 축볼 국가대표팀 사진 컨셉은 ‘세미누드’로 젊음을 그리고 싶었다.
대회 출국 전 만난 그는 과거 짐 캐리를 연상케 할 정도로 다양한 표정과 포즈를 선보였다.

평소 팀에서 유머를 담당한다는 그 답게 힙합, 이소룡, 섹시, 코믹, 분노 등 카메라 셔터가 따라가기 힘들 정도였다.

이름: 고찬영
직업: 고등학교 3학년
키 : 180, 몸무게 : 72
자신있는 신체부위 : 허벅지
인생의 모토 : 계속해도 안된다면 한 템포 쉬었다가 (목적지에) 가기만 하면 된다.
나에게 '축볼'이란 : 내 스스로가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매개체

이런 그를 조용히 뚫어져라 지켜 보는 여성이 있었으니....

고찬영 선수의 어머니 김희영씨는 아직은 어린아이로 보이는 아들이 저 멀리 대만에 가족과 떨어져서 큰 대회를 치룬다는 생각에 걱정으로 눈물을 훔친다.
어머니 몰래 대만 출국 전 남긴 고찬영 선수의 영상 편지.
 
아직 영화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으니..

모전자전이라고 했던가, 고찬영 선수의 끼는 어머니 김희영씨를 쏙 닮았다.
 
한 기자에게 아들과 어머니가 각자 생목으로 라이브를 들려주는 일은 정말 흔치 않은 일이다. 어머니, 고찬영 선수 아직은 축볼에 집중하는 것으로,,,,,
 
대한민국 축볼 국가대표팀의 '제8회 세계 축볼 챔피언쉽 2015' 선전을 응원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