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푹 찌는 더위와 습한 여름 날씨에 피부는 종일 땀과 피지로 얼룩지기 일쑤다. 기온이 1도 오를 때마다 피지 분비량이 10% 증가하기 때문. 이로 인해 여름에는 피부트러블로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트러블은 단순히 트러블 부위만 관리한다고 쉽게 없어지지 않아 체내부터 트러블을 관리 및 예방할 수 있는 꼼꼼한 데일리 케어가 필요하다.

여름철 피부관리 시작! 매일 섭취하면 체내 독소 배출을 도와 트러블을 예방하는 음식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양배추는 92%가 물로 이루어져 있는 채소다. 몸이 필요 이상으로 붙잡고 있는 물을 배출하는 이뇨작용 또한 뛰어나다. 녹차의 찻잎에 있는 폴리페놀 성분은 몸이 자연적으로 독소를 배출할 수 있게 돕는다. 녹차에서 더 발전된 ‘디톡스 차’로 티톡스를 하는 방법도 있다. 푸른 채소가 가진 엽록소는 간의 독소를 없애줄 뿐만 아니라 독소가 싫어하는 몸속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피를 맑게 하고 혈액 내 지방을 분해하여 혈압을 낮춰준다. 물은 신장과 간을 깨끗하게 하는 동시에 온몸을 수화시킨다.

피부 트러블 예방과 여름에 특히 메마르기 쉬운 여름철 건조한 피부 관리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덥고 습한 야외 환경과 냉방으로 건조한 실내 환경을 오가는 생활 패턴에 피부 겉은 유분이 증가해 번들거리고 속은 수분이 말라 생기를 잃기 쉽다. 다른 계절과 다르게 여름철 깊숙이 건조한 피부는 충분하고 확실한 수분공급이 필요하며, 그 전에 피지관리와 각질정돈에도 신경을 많이 써야한다.

까다로운 여름 피부관리! 손쉽게 하는 여름철 피부관리 방법이 있다. 여름철 피지 분비를 조절하고, 피부 내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가정용 고주파기기 관리이다. 고주파 관리는 피부에 고주파 전류를 통과시켜 심부 열을 자극해 피부를 재생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 중 생체 열에너지가 상승하면서 항균작용이 이루어지고 피지선을 정상화한다. 피지 분비를 조절하고 피부를 재생시켜주므로 죽은 각질이 자연스럽게 떨어지고, 사용하는 화장품의 흡수율을 높임과 동시에 충분한 수분공급이 이루어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