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이야기를 알리겠다’ 마을기자단 양성교육
화순군 ‘이야기를 알리겠다’ 마을기자단 양성교육
  • 고성중 기자
  • 승인 2022.11.23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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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화순군시군역량가화사업 10명 참여 김재근, 김민지, 이두영, 문준성, 박현옥, 최순희, 윤미라, 최균형, 박종의, 고은혜
화순군 ‘이야기를 알리겠다’ 마을기자단 양성교육
화순군 ‘이야기를 알리겠다’ 마을기자단 양성교육

화순군 농촌활성화지원센터에서 2022 화순군시군역량강화사업으로 ‘화순군 마을기자단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화순군 농촌활성화지원센터(김영균 센터장)는 지난 11월21일부터 화순군민을 대상으로 마을기자단 양성에 나섰다.

김영균 센터장은 “화순군의 마을기자단이 활성화되어 주민자치에 도움이 되고, 전통문화, 예술, 마을 소식 등을 통해 화순군이 알려지는 일에 앞 장 서달라”고 했다.

수습교육을 받고 있는 마을기자단 수강생은 김재근, 김민지, 이두영, 문준성, 박현옥, 최순희, 윤미라, 최균형, 박종의, 고은혜 10명이다.

기자교육 메인강사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사무총장 겸 한국저널리스트대학교육원 이사장 고성중 강사는 “마을 기자단은 화순군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전하는 역할이 좋겠다”고 전하며 스트레이트 기사, 픽쳐기사, 인터뷰, 르포 기사등을 설명하였다.

교육생들은 이어지는 토론 시간을 통해 각자 취재하고 싶은 내용을 차례로 발표하였다. 김재근 교육생은 “화순의 빵 사업을 열심히 알려서 전국 곳곳에서, 더 나아가서는 세계인들이 찾아오는 명소로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순군 ‘이야기를 알리겠다’ 마을기자단 양성교육
화순군 ‘이야기를 알리겠다’ 마을기자단 양성교육

또 최순희 교육생은 “전남문화관광해설사라는 직업을 살려 화순군의 문화 콘텐츠를 만들어보고 싶다.”, 박현옥 교육생은 “시골의 숨은 아름다움, 우리 것, 옛 것을 취재하며 소소한 마을의 이야기를 알리고 싶다.”, 고은혜 교육생은 “여기저기 다니며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 기자에 딱 맞는 성향을 살려서 활발한 마을 기자 활동을 하고 싶다.”, 박종의 교육생은 “동네 마을회관마다 찾아다니며 어르신들의 옛 이야기를 발굴하고 기록 유산으로 남기고 싶다.”, 김민지 교육생은 “바른 먹거리, 친환경 먹거리에 관한 이야기를 쓰고 싶다.”, 문준성 교육생은 “능주면의 다양한 문화, 문학, 역사 등을 소재로 삼은 글을 써보고 싶고,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만큼 그와 관련한 자연, 생태 등에 관한 소소한 이야기들을 전달하고 싶다.”, 최균형 교육생은 “귀촌인으로서 도시인들이 동경하는 농촌생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 윤미라 교육생은 “농산물 마케팅과 더불어 생산 농가를 직접 찾아가 인터뷰를 해보고 싶다.” 본 과정의 최고령인 이두영 교육생은 건강이 좋지 않아 고생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교육생들에게 덕담을 해주었고, 고성중 강사로부터 건강 칼럼을 써보는 건 어떻겠느냐는 권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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