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지 감수성의 깊이와 폭을 넓히는 전북중학교 1학년 학생들의 밝은 에너지와 희망을 담다
성인지 감수성의 깊이와 폭을 넓히는 전북중학교 1학년 학생들의 밝은 에너지와 희망을 담다
  • 이혜원
  • 승인 2022.11.23 0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전북중학교 1학년 7개반 양성평등을 위한 성인지감수성 해석강의가 이루어졌다. 프로이드심리연구소( 김효창 대표)의 이번 전북지역 학생들의 성인지 감수성 해석강의는 중학생들에게 자신의 젠더 감수성을 살펴보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1교시부터 4교시까지 2개반씩 시작했는데도 시종일관 모든 반의 학생들은 질서정연하게 자신의 검사결과에 대하여 자세하게 알고 싶어하며 질문이 많았다.

차이와 차별에 대한 정확한 구분도 하고, 가정이나 학교, 직장과 사회생활에서도 마땅히 우리가 공동체 생활에서의 양성평등이 중요하다고하면서 나중에 자신이 결혼을 해도 가정의 육아부터 모든 영역에서 공평하게 일을 나누어 실천하겠다고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멋진 리더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

(왼쪽부터 이현진 강사, 고선옥 강사)
(왼쪽부터 이현진 강사, 고선옥 강사)

오늘 1학년 7개반 학생들의 성인지 감수성 해석 강의는 가)성인지 감수성 이란, 나) 성인지 감수성 검사 해석,다) 성인지 감수성 사례, 라) Q & A 로 이루어졌다. 성인지 감수성 검사 구성으로는 성평등 의식( 가정생활, 학교생활, 직업생활, 사회생활), 성 인권 의식, 자기성찰, 실천의지(행동의도, 실천정도), 부모 ( 아버지, 어머니)로 되어있으며, 양성평등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통하여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일찍부터 준비하고 실천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오전에 해석강의를 하는데 학생들은 즐거움으로 협력하며, 세상을 바꾸는 시간(세바시)속에는 작게나마 나를 바꾸는 시간(나바시)을 생각하며 작지만 우리의 힘을 모아서 모범적인 양성평등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성인지감수성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제시하는 고선옥 강사)
(성인지감수성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제시하는 고선옥 강사)

좋은세상 만들기의 가장 기본은 평등과 책임감이라고 봅니다. 전북중학교 학생들은 반짝이는 눈망울 속에 평등을 위한 학교생활에서의 배려와 가정생활의 공동지킴이로 함께 노력하며 멋진 학생으로 선한영향력을 실천하겠다고 한다. 담임선생님들의 친절한 안내와 배려는 곧 교실안에서의 양성평등을 생각하고 실천하고자하는 학생들의 굳은 의지로 이어진다. 나부터 변화를 꿈꾸며 생활하는 작은 마음들이 모여 세상을 바꾸는 실천적인 사명이 되듯이 양성평등에 관한 책(동화)이나 기사, 속담 등을 통한 더 깊고 넓은 평등의 경험 및 활동이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고선옥 강사는 말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