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회(회장 김동훈) 소속 제주도와 광주, 전남, 전북지역 언론인들이 정읍시 초청으로 지난 10~11일 이틀간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등을 탐방했다.
이번 탐방에는 전북기자협회 이종완 회장을 비롯해 임원진 15명이 참여했다.
일행은 덕천면 소재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 및 황토현 전승기념탑을 거쳐 고부면 무명 동학농민군 위령탑과 사발통문 작성지, 이평면 전봉준 장군 고택, 동학농민혁명의 발단이 된 만석보 등을 탐방하면서 최은희 해설사(동학 강사)로부터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최은희 해설사는 소설가답게 그 당시 역사 현장을 소개하면서 흥미진진하게 설명을 이어가 기자들로부터 전달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기자들 가운데 일부는 황토현전적지 정화기념비에 새겨진 전두환 이름의 유시를 보고 분노를 표하기도 했다.
디음날엔, 내장저수지 인근 동학농민혁명 100주년 기념탑과 국립공원 내장산 등을 둘러봤으며, 시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탐방 일정을 마무리했다.
최행영 기자
"언론의 사명이란, 다수의 목소리를 반영해서 억울한 사람이 나오지 않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다. 형식적인 권력 견제나 정치적 균형 보도에 그치지 않고, 그것에 만족하지 않고, 적극적인 의미에서 사회정의를 실천하는 것이다" -故 이용마 mbc 기자-
"기자정신은 진실에 대한 충성심, 그리고 이를 표현하기 위한 용기가 핵심이다" -故 리영희 한양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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