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참사 애도 및 다중집회 안전 고려

금년 11월 중 개최 예정이던 제19회 담양 가로수사랑음악회가 이태원 참사 애도 등의 이유로 취소됐다.
가로수군민연대에 따르면 담양군이 최근 이태원 참사 발생으로 전 국민적 애도 분위기 속에 다중의 관객이 참여하는 음악회 개최를 취소요청(관광과 공문 제6406호) 함에 따라 11월 12일로 예정됐던 음악회를 취소했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이태원 참사 애도 분위기와 함께 코로나19 재확산 조짐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부득이 취소를 결정했으며 음악회 관계자와 군민, 관광객들의 양해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담양 가로수사랑음악회는 지난 2000년 담양-순창간 도로 확장공사로 베어질 위기에 있던 지금의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명소를 지켜낸 이후 해마다 가로수길에서 열리는 담양의 대표적인 환경음악제이다. /유상민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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