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휴~~매번 이렇게 반찬을 갖다주니, 너무 고맙네. 자네들이 고생이 많네"
농성 1동 주민센터에 거주하는 김*성(88)어르신의 웃음에 봉사위원님들도 마음이 따뜻해진다.

돌봄이웃을 대상으로 직접 만든 밑반찬과 김장김치를 나눠드리며 한 분 한 분, 안부를 여쭙고 마음을 나누는 봉사위원들.
'돌봄이웃 건강밑반찬 나눔사업'과 '겨울철 먹거리 김장김치 나눔사업'을 뿐만 아니라, 명절에는 '떡국떡*송편 나눔사업'을 진행하며 주민들이 외롭지 않게 지키고 함께하고 있다.
특히 이번 10월에 진행된 '어르신 생신상 지원'은 장기화된 코로나로 웃을 일 없다는 홀몸어르신들에게 큰 칭찬과 격려를 받은 행사였다.

잡채, 불고기, 굴비 등 푸짐한 생일상과 함께 떡 케이크를 들고 방문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봉사위원님들이 생신축하드린다는 노래를 불러드리며 함께 정을 나눈 시간이었다. 누구라도 나를 만나러 오는게 반갑고 고마운데 이렇게 음식까지 가득 장만해오니 고맙다는 인사를 몇 번 이나 나누는 어르신들께, 지금보다 더 자주 찾아뵙고 싶다는 박희숙봉사위원님.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거취약자를 발굴하기도 하고, 돌봄이웃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빨래방 차량'을 운행하며 주민들이 위생, 보건적으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관내 열악한 돌봄이웃의 댁에 방문하여 청소 및 정리수납을 돕기도 하고, 불법쓰레기 수거 및 화단 환경 정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행복한 농성1동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위원님들에게 절로 박수가 쳐진다.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시키는 농성1동 주민센터의 노력과 자발적인 참여로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는 봉사위원님들의 열정을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