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하나 협동조합, “폐현수막 업사이클링한 거미줄 술래잡기”
공하나 협동조합, “폐현수막 업사이클링한 거미줄 술래잡기”
  • 이영진 기자
  • 승인 2022.11.08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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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와 함께 폐자원을 활용한 놀잇감 개발
공하나 협동조합과 남구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이 폐자원을 사용한 놀잇감 개발에 참여했다.
[사진제공=공하나협동조합]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공하나 협동조합과 남구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이 폐자원을 사용한 놀잇감 개발에 참여했다.

위 사업은 2022 문화예술 사회적경제 기업협력사업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를 통해 (재)예술경영지원센터 주최,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의 후원을 받아 공하나 협동조합이 주관하였다.

지역 청년예술가와 함께 콜라보한 노라이버(놀이+맥가이버) 프로젝트는 ‘폐자원을 활용하여 놀잇감을 개발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점에서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의 상상력과 지역 예술가의 전문성이 결합 되어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 모두가 예상할 수 없었다.

버려지는 폐자원을 활용한 놀잇감을 개발하기 위하여, 이호동(야호센터) 작가님을 만나 폐자원 활용에 대한 자문을 구하고 이후, 광주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양재영 작가님을 만나 활동을 시작했다. 놀이 선정에 고민을 거듭한 결과 기존 공하나협동조합에서 아이들이 개발한 거미줄 술래잡기 놀이를 폐자원을 활용하여 제작하기로 하였다.

총 8회의 청소년 워크숍 과정과 보완 과정을 거쳐 완성된 거미줄 술래잡기는 청소년들과 직접 고민하고 기획하며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완성했다. 그 결과 폐현수막을 활용한 대형 거미줄 술래잡기 놀이판과 폐목재를 활용한 미니 키링 형태의 보드게임이 완성됐다.

공하나 협동조합은 더욱 더 발전하고 다양한 시각으로 청소년의 성장에 이바지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기획하여 실행할 예정이다.  [사진제공=공하나협동조합]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새로운 것을 창작하는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버려지는 현수막을 활용해서 직접 놀잇감을 만들어서 놀 수 있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줬다. 이후 공하나협동조합은 지역 내 청소년들의 놀 권리 및 건전한 육성을 위하여 더욱 더 발전하고 다양한 시각으로 청소년의 성장에 이바지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기획하여 실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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