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세 이상 지역 내 아동 및 청소년들을 참가 대상으로 모집하여 진행
내년 놀이대회엔 더 많은 놀이 프로그램들이 생기길 기대한다.“ 등의 긍정적 반응

천하제일 놀이대회가 지난 10월 30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남구 백운광장 푸른길 공원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위 사업은 2022 문화예술 사회적경제 기업협력사업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를 통해 (재)예술경영지원센터 주최,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의 후원을 받아 공하나 협동조합이 주관하였다.
천하제일 놀이대회는 지역 폐자원을 활용해 만든 재활용 놀잇감을 이용한 다채로운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아동 및 청소년들의 놀 권리 확보를 위해 기획되었다.
놀이대회에 사용된 놀잇감은 지역 작가와 청소년들과 7회의 워크숍을 통해 폐현수막을 업사이클링한 대형 거미줄 놀잇감과 거미줄 보드게임을 개발, 마을 내 체험 운영을 통해 작품을 보완해 완성했다.
이번 천하제일 놀이대회는 10세 이상 지역 내 아동 및 청소년들을 참가 대상으로 모집하여 진행되었다. 총 3라운드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서는 먼저 1라운드 놀이 종목으로 거미줄 왕고누 보드게임이 진행되었다.
가위바위보로 순서를 정한 다음 각 팀이 주사위를 이용해 말을 옮겨 상대 지점까지 넘기면 이기는 방식으로 놀이가 진행되었고, 각 테이블마다 열띤 경기와 성원이 펼쳐졌다.
이어서 2라운드는 거미줄 술래잡기 마당으로 모두 이동하여 신발던지기 게임을 진행하였다. 신발던지기 게임은 3명씩 1팀을 이루어 한 경기당 2팀씩 대결을 펼쳐 가장 중앙 지점에 가까이 신발을 던지면 고득점을 부여하는 방식의 놀이다.
마지막 3라운드에서 진행된 거미줄 술래잡기 놀이는 1, 2라운드에서 우승한 팀이 직접 술래가 되어 참가자들과 함께 어울려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3명의 팀원이 돌아가면서 술래가 되었고, 정해진 시간 내에 가장 많은 참가자를 잡는 사람을 최종 우승자로 뽑았다.

모두가 열심히 했고, 힘찬 박수와 함께 서로를 격려하며 이번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
이번 천하제일 놀이대회에서는 각 놀이마당에 뜨겁게 참여해준 약 30여명의 지역 아동 및 청소년들을 시상하는 자리로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의원이 참석하여 자리를 더욱 빛내주었다.
시상 부문은 우승, 준우승, 3등, 참가상으로 준비하여 대회 참가자 전원 수상 후 기념촬영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석자들은 ”아이들이 즐거워해서 매년마다 정기적으로 열렸으면 좋겠다.“, ”내년 놀이대회엔 더 많은 놀이 프로그램들이 생기길 기대한다.“ 등의 긍정적 반응이 주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