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특파원 뉴스]토론토 시티홀에서 ‘소원’, “평화 통일”
[캐나다 특파원 뉴스]토론토 시티홀에서 ‘소원’, “평화 통일”
  • 박정순
  • 승인 2022.11.07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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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의 메아리 울려퍼지다-
한반도 사진을 배경으로
한반도 사진을 배경으로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

2022년 11월 5일 토론토 시티홀, 100 Queen St. W. Toronto 에서 늦 가을의 정취에 어울린 우리의 노랫말 소리가 토론토 시티홀에 울려퍼졌다.

남북한의 긴장이 최고조로 전쟁발발을 운운하는 이곳 메스콤을 통해 듣는 한반도 현실을 ‘평화’라는 단어가 이토록 우리에게 필요한 것임을 느끼게 된다.

아름다운 화음이 울려퍼진 시티홀에서 나도 모르게 울컥 목울대를 치고 올라왔다.‘

“소원” 평화통일음악회는 캐나다 한인 교향악단 윤덕현이사장의 주관으로, '한인합창단', '소래청소년 오케스트라','GYL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함께 공연을 했다.

윤이사장은 소개글에서 “대한민국은 한국전쟁이후 눈부신 발전을 했지만 한반도는 아직 전쟁이 끝나지 않은 휴전 상태이다. 즉 이말은 언제든지 다시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는 뚯”이라고 하며 평화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스페인계 소프라노 리모레 트웨나씨가 한국어로 “아리랑”을 불렀다. 뿐만 아니라 이샥서의 지휘로 안익태의 코리언 판타지에 이은 합창단의 아름다운 화음의 ‘바위섬’에 이은 곡들은 세계인의 언어인 음악으로 이곳 캐나다에서 나아가 그 어느곳에서도 청중을 사로잡았다.

KCSO단장인 샤론 리의 지휘로 베트벤 심포니 7을 연주는 넓은 시청의 홀을 감동의 격한 음률과 합창의 메아리가 울려퍼졌다. 음악이 주는 감격과 환희, 희망을 고요한 열정을 "평화통일의 염원"을 갖고 '소원'을 음악으로 뿜어낸 귀한 연주였다. 무엇보다 지금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한반도의 전쟁발발의 위험이 그 어느시기보다 높은 싯점에서 '평화'는 아무리 강조해도 중요함을 깨닫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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