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품전시회로 2022 어르신문화활동지원사업 마무리

톨스토이의 작은도서관은 지난 3일(목) 2022 어르신문화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스칸디아모스 액자만들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스칸디아모스 액자만들기’는 천연미네랄 색소를 처리한 천연이끼 스칸디아모스로 액자를 만드는 과정으로 어르신들의 우울감을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어르신들은 도서관내에서 선인장 모양의 나무 액자에 색을 칠하고 스티커를 붙인 후 스칸디아모스로 알록달록 꾸미는 시간을 가지며 동심으로 돌아가 행복해했다.
하반기 어르신 문화프로그램의 마지막 순서인 액자만들기를 마친 후 어르신들은 테라리움, 캘러그라피, 하트선인장 등 하반기 동안 활동했던 작품들로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석한 조임옥 어르신은 “ 오늘 액자 만들기를 하면서 재미있고 행복했다. 도서관에서 하는 활동들이 생전 처음 배워보는 것들도 많지만 선생님들이 친절하게 잘 가르쳐준다. 우리 동네에 이런 도서관이 있어서 너무 좋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수자 어르신은 “프로그램이 끝난다니까 너무 아쉽다. 유익한 시간이었고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친절하게 지도해주신 모든 선생님께 감사하고 내년에도 꼭 다시 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톨스토이의 작은도서관 관계자는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진행할 수 있어 좋았다. 어르신들이 프로그램에 참석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행복한 시간이었다. 어르신들의 바람대로 내년에도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톨스토이의 작은도서관은 지난 9월에 어르신 문화프로그램 현장 체험으로 보령 개화예술공원을 탐방한 바 있다. 또한 10월에는 스마트폰 활용 교육과 동화구연을 배워 영상녹음 후 실제 어르신들이 구연동화 한 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