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행복을 찾은 제1회 전라남도 청소년박람회 폐막
꿈과 행복을 찾은 제1회 전라남도 청소년박람회 폐막
  • 김승현
  • 승인 2022.10.3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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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대회, 체험부스 등 청소년, 도민 찾아 행복한 전남 실현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과 전남청소년행복성장협의체에서 주관한 ‘제1회 전라남도청소년박람회’가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전라남도청 일원에서 청소년들의 호응 속에서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꿈을 디자인하고 행복을 찾다’ 라는 주제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개최된 박람회로 미래산업과 진로의 문화콘텐츠를 즐기는 행사로 진행되어 청소년이 행복한 전남을 실현하는데 이바지했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고, 주체가 되는 박람회를 실현하기 위해 사전에 청소년기획단, 서포터즈단, 설문조사 등을 운영하였고 행사 기간에는 기획단이 개·폐막식 등 주요행사 사회, 체험부스 운영 및 평가 등 중요한 역할을 맡아 진행하였다.

박람회 서막을 알린 개막식에는 청소년기획단 정지아(16세)가 전문 사회자와 공동 사회를 보았으며 미래산업의 청소년활동이라는 주제로 VR드로잉 주제 퍼포먼스와 청소년참여위원회 김서진(20세)위원의 환영사, 김영록 도지사 기념사, 전경선 도의회부의장 축사, 개막 세리머니 등으로 진행하였다.

특히 개막 세리머니는 청소년기획단이 기획한 내용으로 청소년이 바라는 전남이라는 영상 시청과 함께 ‘진로, 놀이, 체험, 재미, 꿈, 시설, 문화, 행복, 배움’의 영상 속 9가지 키워드를 실현하여 전남의 청소년에게 박람회의 주제인 ‘청소년의 꿈을 디자인하고 행복을 찾다’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의 약속 퍼포먼스를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중점인 체험부스는 ‘미래생명존, 행복성장존, 진로드림존, 특별으뜸존’ 4개 주제관 108동의 상설 부스를 운영하여 VR, 전동휠, 무중력, 3D, 로봇, 드론, 대학 특성화 진로 체험 등 전남의 청소년들이 평상시에 접하지 못하는 체험 등을 진행하여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하상욱 시인의 ‘꿈에 대한 다른 생각’이라는 주제의 토크콘서트와 유시민 작가의 ‘부모 자녀 공감 소통 방법’이라는 주제의 부모자녀소통강연을 진행하여 청소년과 도민의 마음을 성장시키는 시간을 갖았다.

이 밖에도 특별행사로 청소년문화공연, 의회교실, 청소년로봇대회, 드론대회, 꿈발표대회, 예술제가 진행되어 청소년의 꿈과 진로를 펼칠 수 있는 뜻깊은 장과 함께 문화교류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특히 청소년로봇대회에서는 참가자 240명과 학부모 100여 명이 행사장을 가득 채워 청소년의 로봇체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박람회 기간 진행된 로봇대회, 드론대회, 꿈발표대회, 예술제, 우수 체험부스에 선정된 117명(팀)의 수상자에게는 폐막식에서 전라남도지사상, 재단이사장상, 재단원장상 등을 시상하였다.

양미란 원장은 “청소년의 재능과 가치를 창조하여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자원과 연계하여 만전을 다해 준비한 행사에 찾아준 지역민과 청소년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너무 뜻깊었으며 앞으로도 전남 청소년의 꿈과 행복 추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행사 이후 일어난 이태원 참사로 온 국민이 비탄에 빠져있는 상황에서 함께 슬픔과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에서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 심리적 외상 피해에 대응하여 시군과 긴급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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