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국왕&왕조계보
조선의 국왕&왕조계보
  • 김승수
  • 승인 2022.10.2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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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

조선은 1392년 태조 이성계가 건국한 이후 1910년 일본에 강점당하기까지 519년 동안 27명의 국왕이 왕위를 승계하며 지속되었다.

왕은 강력한 지배 체제를 유지해 갈 수 있는 탁월한 인물이어야 했으며 배우자인 왕비도 이에 걸맞게 덕성과 지성을 갖춘 사람으로 선택되었다.

또한 왕실 자손들은 태어나면서부터 특별한 지위를 가지고 이에 부응하는 교육을 받아 바른 인성을 갖추고 부모에게 효도하며 백성들을 두루 살피고 덕으로 나라를 다스릴 수 있는 소양을 쌓았다.

한 나라를 통치하기 위한 모든 책임과 권한을 지닌 왕은 마치 태양과 같은 존재였으며,왕권의 상실은 국가의 존망과 직결되었다.

태정태세/문단세/예성연중인명선/광인효현숙경영/정순헌철고순
태정태세/문단세/예성연중인명선/광인효현숙경영/정순헌철고순

탁월한 왕의 존재는 국가의 발전을 의미하였으며 그들의 업적은 후손에게 길이 전달되어야했다.

따라서 왕이 있는 자리에는 항상 왕의 상징물들을 놓아 그의 권위와 정통성을 시각적으로 드러냈다.

왕은 많은 권한을 가졌으나 객관적이고 타당한 규율위에서 권한을 행사할수 있도록 법체계를 정비하였다.

작은일부터 국가의 중대사에 이르기까지 왕이 행한 모든일은 『조선왕조신록』을 비롯한 여러 기록물에 상세하게 기재되었다.

따라서 왕은 항상 냉철한 판단력을 바탕으로 바른 정치를 펼쳐야 했다.

순종에 이르기까지 편한날이 없던 왕족의 계보 왕권을 제대로 행사도 하지못하고 일본에 의해 왕조의 멸망을 지켜봐야했던 참울한 시기 순종을 끝으로 조선왕조의 계보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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