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한 놀이문화 확산…담양 청소년어울한마당
건전한 놀이문화 확산…담양 청소년어울한마당
  • 조복
  • 승인 2022.10.27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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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청소년의 건전한 놀이문화 조성을 위한 ‘담양군 2022년 청소년어울한마당’이 열렸다.

담양군과 담빛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참여기구는 지난 22일 해동문화예술촌에서 관내 청소년과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담양군 2022년 청소년 어울한마당-여기 다(多) ITZY(있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나바다녹색나눔 ▲청소년 꿈나눔 ▲청소년활동 및 재능나눔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아나바다녹색나눔에서는 청소년문화의집 프로그램 작품, 책, 장난감, 옷 등의 기부물품 판매가 이뤄지는 ‘벼룩시장’과 관람객에게 떡, 꼬마김밥, 컵과일, 컵닭강정, 음료 등을 파는 ‘먹거리장터’를 운영했다. 판매 수익금은 지역소외계층에게 전액 기부키로 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청소년 꿈나눔에서는 타투스티커와 페이스페인팅, 토피어리 화분만들기, 나만의 그립톡 만들기, 나만의 에코백만들기, 꿈드림 포토 등의 청소년들의 체험공간이 마련됐다.

청소년활동 및 재능나눔은 동아리, 문화강좌, 방과후 아카데미 등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공연이 어울한마당 행사 내내 이어졌다.

또한 기타동아리의 ‘윤도현의 나는 나비’, GR6팀의 ‘르세라핌의 FEARLESS’, 요가팀의 뉴에이지 곡에 맞춘 요가공연, 차밍즈댄스팀의 ‘Megan Tree Stallion-Go Crazy’·’Ain’t My Fault’, 가야금팀의 ‘서유석의 홀로아리랑’, DB걸즈댄스팀의 RIHANNA(POSE)·AMARIA BB(SLOW MOTION), 난타팀의 ‘백지영의 내귀에 캔디’, 드럼팀의 ‘아이유의 너의 의미’·‘윤도현의 나는 나비’ 등의 재능을 뽐냈다.

어울한마당에 참가한 한 학생은 “기타동아리에서 배운 곡을 연주하며 가슴이 뿌듯했다”며 “우리들이 중심이 돼 축제를 준비하면서 책임감도 생기고 열정도 넘쳤던 것 같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담빛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참여기구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하는 일을 잘 홍보하고 독려해 청소년의 건전한 놀이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조 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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