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문화예술 명예의 전당 조례제정을 위한 정책포럼
광주 문화예술 명예의 전당 조례제정을 위한 정책포럼
  • 신문식 기자회원
  • 승인 2015.07.2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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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례는 여론에 치우치기보다 공정 공감 진솔하게 제정해야
▲ 광주문화예술 명예의 전당 정책포럼에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신문식 기자회원 ] 
광주광역시의회(조영표 시 의장) 문화도시특별위원회는 28일 오후 4시부터 광주시의회 5층 예산결산특별위원회실에서 광주문화예술 명예의 전당 조례제정을 위한 전책 포럼을 개최하여 많은 시민의 관심이 쏠렸다.

조영표 광주광역시의회의장은 “우리 시의회는 역사적인 문화의 전당 개관을 앞두고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관광 활성화를 통해 명실상부한 문화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문화도시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조 의장은 “지역사회의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문화전당 직제 안이 대폭 축소하면서 개관 효과가 반감되고 향후 운영에도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정부에 대해 원안대로 추진되도록 계속 촉구하면서 지역사회의 의견을 모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서영진 문호재단 이사장은 “광주 문화예술 명예의 전당이 조성된다면 고유한 지역 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제고, 지역 문화의 독특성과 가치 발굴, 지역의 자랑스러운 문화예술 역사를 시민과 공유하는 듯 깊은 공간이 될 것이다. 문화의 전당 정책포럼은 광주시의회 문화도시특별위원회의 적극적인 행보로 정책포럼이 열리게 되었다.”고 말했다.

▲ 토론에 참여한 명사들.
김지원 광주문화재단 정책연구팀장의 광주문화예술 명예의 전당에 대한 추진배경에는 “문화예술이 공공지원에만 의존하여 시혜적 후원을 했던 문화정책 패러다임이 사회적 영향력확대와 사회 통합적 기능강화로 변화, 그리고 문화환경의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문화재정의 다각화와 재단 자체기금마련을 통해 재단의 내외부적 역할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빛고을 시민문화관에 마련하고자 하는 명예의 전당은 광주 문화예술발전에 공헌한 예술가와 기금조성에 이바지한 기부자를 예우하기 위한 공간으로 지역 문화의 상징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김 팀장은 “추진목적은 지역의 문화적 부가가치 창출에 공헌한 광주대표 문화예술인과 후원자를 기리는 공간을 조성하여 시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속적 운영을 위한 발전방안 제시와 더불어 명에의 전당을 통해 광주의 문화적 정체성 정립과 문화예술의 원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명예의 전당 정책포럼에 참여한 명사는 남승진(광주 건축가협회 회장). 김원중(지역 문화 교류 호남재단 연구실장). 김도일(조선대 자유전공학부 초빙교수). 조덕진(무등일보 아트플러스 편집장). 윤익(광주시립미술관 학예 연구1과장). 조오섭(광주광역시의회의원). 채영선(광주광역시문화정책국장)이 토론에 참여했다.

이날 정책포럼은 많은 시민이 참여한 것을 보면 광주문화예술 명예의 전당을 조성하는데 많은 관심이 있는 것으로 예상하므로 관계자들은 여론에 밀리기보다는 백년대계를 내다보고 차분하게 후회 없이 공정하게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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