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음식물자원화시설 음식물쓰레기 퇴비화 실상
순천시 음식물자원화시설 음식물쓰레기 퇴비화 실상
  • 한국시민기자협회
  • 승인 2015.07.28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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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음식물자원화시설 생산된 퇴비 무상제공해서 어디로 보급되는지 관계자는 알려주지 않는다.
기사내용과 상관없는 음시물자원화 시설
순천시는 총 5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음식물자원화시설은 1일 50톤 이상의 음식물쓰레기를 안정적으로 처리해 양질의 퇴비를 생산할 수 있는 친환경적 최첨단 시설 운영 10년째를 맞고 있다.
 
하지만 심한 악취로 인해 주변 200m 지역주민들과 순천시 정원박람회를 찾는 관광객들로부터 기자협회에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당초 음식물처리시설에서 생산된 퇴비를 인근 지역주민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했는데 악취가 심하고 염분과 수분함량이 높아 지역주민들이 꺼려한다는 제보를 받고 현장을 방문하여 시설소장에게 최근 퇴비공급농가명단을 요구했지만 2주가 지났는데도 아직까지 아무 연락이 없다.

순천시가 당초 목표한 퇴비화와 농가에 무상공급이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 여부가 의심스럽다. 순천시는 생태수도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친환경 도시에 걸맞게 순천만 정원이 국가정원 1호로 지정되기도 했다.

한편 순천시는 1일 50톤 이상의 음식물처리시설이 부족하여 최근 음식물자원화시설증설을 검토하면서 관련기업 공청회에 전문가인 조선대 이모교수를 초청했지만 아직까지 자문을 의뢰하진 않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순천시가 현재의 문제투성이인 호기성퇴비화방식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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