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털1 정재철기자]

2022년 10월 19일에 한국생사학협회. 한국웰다잉 문화센터 주최와 국가생명정책원 후원으로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의미있는 삶,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한 제5회 웰다잉 포럼을 가졌다
개회사에는 윤종묘(대한성공회 주교), 축사는 최연숙(국민의힘 의원), 신현명(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호일(대한노인회장), 김명희(국가생명윤리정책원 원장))으로 시작되어 발제에는
주제1. ‘우리 사회 웰다잉 문화 형성을 위한 제안’ 오진탁(한림대 철학교수,한국생사학협회장),
주제2. ‘지역 사회와 함께 만들어가는 웰다잉문화’ 김선아(한국웰다잉문화센터장)로 시작되었다.
오진탁한림대 철학교수는 기대수명 83.5세, 66~83세, 17년간 질병으로 앓다가 말년에 요양시설, 병원 응급실, 중환자실 오가다 4명 중 3명(75.6%):중환자실,처치실에서 임종을 맞이한다. 병원에 임종실이 따로 없기에 ‘병원 임종’은 인간적인 마무리가 아니고 의학적 사건에 지나지 않는다.
최빈도 죽음으로 죽으면 다 끝난다고 생각하지만 죽음, 언제든지 찾아온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또한 죽음, 평소에 준비하지 않으며 일상 대화에 올리지도 않는다.
우리사회는 최빈도 죽음 양산체제이다. 누구나 거쳐가는 최빈도 죽음을 연명의료 중단 결정으로 바꿀수 있을까요? 행복한 삶과 아름다운 마무리 지향은 우리가 웰다잉 문화 형성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죽음과 삶의 의미를 성찰하고 ‘죽음의 질’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본격적으로 논의하고 모색해야한다. 우리사회는 웰다잉 위해 어떤 노력을 하나요? 오진탁교수는 웰다잉 문화 형성을 위한 10가지를 질문합니다.
‘죽음은 바르게 이해되고 있는가?’. ‘죽으면 다 끝나는 것인가?’. ‘인간은 육체만의 존재인가?’. ‘의사와 간호사에게 죽음을 가르치는가?’. ‘의대에서 죽음 가르치는 과목,전문가가 있는가?’.
‘웰다잉 교육, 학교에서 가르치는가?’. ‘평생교육, 웰다잉 교육 실시하는가?’. ‘생사학 연구하고 교육하는 전문가가 있는가?’. ‘사람들은 죽음준비 얼마나 하는가?’. ‘죽음, 일상대화 주제로 삼는가?’.
우리 모두가 웰다잉 문화를 형성하려면 대만 법에 선종의 권리를 제시했듯이 우리도 법에 ‘웰다잉의 권리’ 명기하자. 웰다잉 권리가 법에 명시되면 웰다잉 문화 형성과 확산이 가능하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