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민기자협회 ‘한국저널리스트대학 교육원 광수교수회 개소식’ 대성황
한국시민기자협회 ‘한국저널리스트대학 교육원 광수교수회 개소식’ 대성황
  • 허은정
  • 승인 2022.10.12 0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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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봉서원 아래 450년 전 선비 정신 ‘광주교수회’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며 비젼 선포

전국 임원진, 시민기자 등 70여명 참석 함께 성장하는 큰 그림 그려
한국저널리스트대학 교육원 '광수교수회' 개소식 단체촬영 모습
한국저널리스트대학 교육원 '광수교수회' 개소식 단체촬영 모습

지난 8일, (사)한국시민기자협회 산하 한국저널리스트대학 교육원은, 광주 광산구 월봉서원에서 ‘한국저널리스트대학 교육원 광주교수회 개소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그동안 6천여 시민기자를 양성하며 달려온 한국시민기자협회가 전국에서 최초로 ‘광주교수회’ 개소식을 선포하는 이번 행사에는, 박균택 전 광주 고검장, 윤택림 전 전남대병원장, 이병노 담양군수, 문정현(법무법인 바른길)대표변호사.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국회의원(광주 광산구갑),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국회의원, 황일봉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회장, 박용섭 감사 등을 비롯 전국 임원진과 시민기자들 7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식전행사로는 민성아. 김영애 가수의 흥겨운 노래 한마당으로 개소식의 문을 열었고, 고광만 역사교수가 사회를 맡았다.

한국저널리스트대학 교육원 '광주교수회' 개소식
한국저널리스트대학 교육원 '광주교수회' 개소식

식순은 현판식, 테이프 컷팅, 개식선언, 고성중 사무총장의 내빈소개, 허은정 부원장의 한국저널리스트대학 소개, 임명장 수여, 주용수 사무국장의 경과보고, 축사, 떡 케이크 절단, 폐식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임명장에는 호남구역 부총장 이병노(담양군수), 자문교수 윤택림(전 전남대학 병원장), 베트남 부총장 김장식 회장이 위촉됐다.

박용섭 감사는 환영사를 통해 “한국저널리스트대학을 통해 시민기자들이 처음에 발족했던 열의로 뜻을 이어가면, 우리들의 힘이 국가를 이끌어 갈 동력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국회의원은 인사말에서 “시민의 나라를 바로 세우고자 했던 이 지역의 유구한 역사가 광주정신이다. 한국시민기자협회 이름속에도 광주정신이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며, “한국시민기자협회가 저항의 시대를 넘어서서 이제는 문화로서 빛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큰 일조를 해주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한국저널리스트대학에서는 우리가 살아가는 밑바탕의 모습들을 알리며, 지역이 골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이 될수 있도록 파급적 역할을 해주었으면 한다”며, “호남권역 부총장으로서 한국저널리스트대학 교육원의 발전을 위해 충실히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한국시민기자협회 초대 회장인 문정현 변호사는 “한국시민기자협회의 역할이 우리 사회를 보다 맑게하고, 보다 따뜻하게 하는 언론상을 구현하는데 작은 계몽활동의 시작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으로 초대 회장직을 수락했다며, “오늘에 있기까지 좌절하지 않고 이 자리까지 끌고온 고성중 총장님께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저널리스트대학이 거짓과 모함으로 가득찬 1인 유튜버 시대를 끝내고, 깨끗한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09년 첫발을 딛은 한국시민기자협회는, 한국저널리스트대학 교육원을 통해 기자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1천여명의 기자회원들이 뉴스포털1을 통해 기사를 내보내고 있다. 한국저널리스트대학 교육원은 현재 대학원대학교로 교육부 승인을 얻기 위해 설립추진 위원회가 꾸려져 가동 중에 있으며, 앞으로 열정과 소신을 가지고 있는 분들을 교수, 자문교수, 시민교수로 직책을 나누어 전국에 1백개의 교수회를 열어갈 계획이다.

“우리는 먼저 인간이어야 하고, 그 다음에 국민이어야 한다. 법에 대한 존경심보다는 정의에 대한 존경심이 먼저여야 한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시민의 불복종>에 나오는 말이다.

돈이나 권력같은 지극히 현실적인 세상사에 타협하기 보다는, 따뜻한 정의로움으로 인간적인 정말 인간적인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훈훈한 세상, 그곳에 한국저널리스트대학 교육원이 함께하는 모두와 장대하게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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