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담양군향우회 회원 350여명 고향 방문
재경담양군향우회 회원 350여명 고향 방문
  • 조복
  • 승인 2022.10.1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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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환영만찬행사…고향사랑기부제 동참 당부

재경담양군향우회 이성백 회장을 비롯한 350여 향우들이 1박2일 일정으로 고향을 방문했다.

지난달 30일 무정체육공원에서 열린 고향방문행사에는 이병노 군수, 이개호·조오섭 국회의원, 최용만 군의장, 박종원·이규현 전남도의원, 군의원, 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2022~2023 전남도 방문의 해’를 맞아 광주전남향우회 주관 22개 시군 회원 4천여명이 고향을 방문하는 행사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군은 고향을 찾은 향우들에게 만찬회를 열고 초청가수와 대나무설장구 공연 등으로 향우들의 고향 방문을 환영했으며,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또한 양용호 담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의장이 군향우회의 적극적인 고향쌀 소비와 홍보에 감사하는 의미로 향우들에게 햅쌀을 전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읍면 사회단체에서도 샤인머스캣, 사과대추, 미니사과 농특산물 등을 후원했다.

행사에 앞서 군향우회는 읍·면향우회 별로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고향발전을 위해 소통하는 간담회 자리를 갖고 이웃돕기 성금과 장학금을 기탁했다.

아울러 군향우회는 이튿날 죽녹원, 소쇄원, 가사문학관, 식영정, 슬로시티, 명옥헌 등 지역의 명소를 관람하고 지역 로컬푸드에서 농특산물도 구매하는 등 지역사랑을 몸으로 실천했다.

이병노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먼 곳에서 귀한 걸음해주신 향우들의 고향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만나기 어려웠던 그리운 가족과 선후배, 친우와 어울리며 소통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백 회장은 “오랜만에 찾은 고향에서 이렇게 뜨거운 환대를 받으니 자긍심과 애향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담양군과 향우회의 소통을 이어가 고향 발전의 토대를 만들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조 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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