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읍 남촌마을에서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간 구.88고속도로 폐도에 가로등이 설치될 전망이다.

담양군에 따르면, 담양읍 별해리아파트-메타프로방스 산책로 총연장 1.2km 구간에 태양광 가로등 설치를 추진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위해 군은 이달중 사업비 7천만원을 들여 1차 사업으로 남촌마을앞-용화사3거리 380m 구간에 태양광 가로등 18기를 설치하고, 이어 2차 사업으로 내년에 1차 사업 구간을 제외한 나머지 구간에 사업비 2억원을 들여 태양광 가로등 48기를 설치, 별해리아파트-메타프로방스 산책로 전구간에 총 66기의 가로등을 설치함으로써 야간 보행자 안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담양군 투자경제과 담당자는 “주민들의 산책로 이용 편의를 위해 총사업비 2억7천만원을 들여 구.88고속도로 별해리아파트-메타프로방스 산책로 구간에 전기료가 저렴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가로등 설치를 추진중이며 이달중 착수해 내년 4월까지 1,2차 사업을 모두 완료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구.88폐도 남촌마을-메타세쿼이아가로수길 구간은 담양군이 사업비 5억원을 들여 총연장 1.5km 폭 1.5∼2m의 데크보행로 설치작업을 금년 3월말 완료했다. 

하지만, 보행로만 개설하고 가로등이 설치되지 않아 주민들의 야간 보행로 이용에 불편이 크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와 관련해 본지도 지난 10월 5일자 보도(제282호 5면)를 통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전한 바 있다. /장광호 기자

장광호 dnnews@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