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 제대로 하는 구충곤, 작은 일 꼼곰히 챙겨 섬세함이 덧 보인다
군수 제대로 하는 구충곤, 작은 일 꼼곰히 챙겨 섬세함이 덧 보인다
  • 고성중 기자회원
  • 승인 2015.07.25 0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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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충곤 화순군수, 복숭아 출하 농가 격려,서부농산물도매시장 광주농협공판장 방문
서부농산물 공판장에 까지 찾아가서  '화순 복숭아' 값  제대로 받게 해달라고. 부탁을 하고......

화순 구충곤군수가 복숭아 판매처까지 찾아가 농민을 격려하고 다니는 데 누가 이보다 더 군행정을 열심히 하지 않는다 하겠는가?

당선되는 날부터 폼잡고 있다가 검찰에 들락거리는 화순군 풍토가 사라졌다. 

"옛날 화순 군수 같으면 '일'이 나도 진즉 났을 것이다."  지난 군수들과는 다르다.  작은 일을 잘챙기며 섬세하기 때문인 것 같다.  도덕적으로 청렴하고 진정성있는 군수행보로 화순이 달라지고 있다.

광주 오피니언 리더격인 기자들 회의에서 "군수가 농산물도매시장까지 방문한다." “화순 복숭아 명성 이어가도록 지원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하고 나섰다."  "이처럼 농가를 살피는데 화순군의 발전이 거듭나지 않겠는가?"  각자 한마디씩 했다.  

잘할 땐 잘한다고 칭찬하자 더 나은 화순이 되도록 노력하는 군수에게 박수갈채를 보낸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24일 서부농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복숭아를 출하한 화순 농가를 격려했다.

관내에서 재배하고 있는 복숭아가 본격 출하되면서 재배농가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마련한 이날 시장 방문에는 구충곤 군수를 비롯해 이 선 군의회 의장, 김양곤 농협화군지부장, 노종진 능주농협장 등이 함께 했다.

동네 이장도 누가 하는냐에 따라 동네가 달라진다. 

구충곤 군수는 서부농산물도매시장 광주농협공판장(광주 서구 풍암동) 사무실을 방문, 광주공판장으로부터 현황을 청취한 뒤 “복숭아 등 화순농산물이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구군수는 이어 경매장과 시장 내 청과를 둘러보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출하농가들과 조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구충곤 군수는 “화순 복숭아는 당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해 소비자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며 “화순 복숭아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화순 관내 360농가에서 190ha 규모의 복숭아를 재배, 30.4%로 전남도내 재배면적과 생산량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화순읍복숭아작목반을 비롯해 도웅리, 능주백암, 춘양용두리, 도곡도암, 남면천운, 한천 등 11개 작목반으로 구성된 화순복숭아연합회(회장 신동연)가 연간 2,110톤의 복숭아를 생산해 100억여 원의 조수익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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