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안영순)에서는 지난 9월 30일 관내 중학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웃음을 통한 학교폭력의 치유』초청공연이 진행되었다.

이번 공연은 청소년들에게 개그 공연을 접목하여 웃음을 통해 학교폭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폭력 예방 뿐 아니라 학업 및 다양한 스트레스를 받은 청소년에게 맞춤형 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최근 학교폭력과 자살문제가 가장 중요한 해결 과제로 대두되는 학교현실을 반영하여, 이번 공연에서는 재미있는 개그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하며, 학교폭력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인식을 향상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교육적인 주제를 담고 있는 웃음 치유 시간을 통해 꿈과 끼를 키우는 공연을 지원하여 청소년들의 자아정체감 및 사회성 함양을 돕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당진 신평중학교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피켓 및 현수막을 활용해 학교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알릴 수 있도록 하굣길 학교폭력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였다. 한편 안영순 센터장은 “최근 당진시에서 발생한 학교폭력사건으로 인해 학교나 학생들에게 있을 수 있는 막연한 불안감을 웃음으로 해소하고 힐링과 치유의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진철 기자 jeong3448@gmail.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