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는 눈에 보이거나 수치상으로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일반적인 피로와 만성피로를 구분하기 쉽지 않다. 원인 모를 피로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겨 6개월 이상 고생할 때 만성피로로 진단할 수 있다. 몇 개월간 피로가 지속되고 휴식을 취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며 사회·개인 활동이 실질적으로 감소했다면 만성피로를 의심해봐야 한다.

만성피로를 겪는 환자들은 세포의 기능 저하 등 여러 가지 원인을 복합적으로 지니는 경우가 많다. 초기에는 피로로 시작하지만 이는 곧 무기력감을 야기하고, 몸이 따라주지 않으니 능력도 떨어지게 되는 것.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우울증에 걸리기까지 한다. 만성피로를 일으키는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 식습관과 영양 불균형, 수면장애, 환경 독소, 정신적 스트레스를 꼽는다. 특히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만성피로의 비율이 가장 높다.

만성피로는 질병이라는 인식이 낮기 때문에 전문적인 치료를 받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렇다고 단순히 휴식을 취하면 괜찮아질 것이라는 생각은 만성피로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만성피로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 개선과 영양치료, 약물·식이요법 등이 병행된다.

식이요법은 설탕과 같은 단당류와 밀가루,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식 섭취를 자제한다. 당분은 인슐린을 분비시켜서 부신에 스트레스를 주고 피로를 악화시키기 때문. 저지방, 고단백 위주의 식단을 구성하고 식이 섬유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 하루에 1.5~2L의 물을 마셔야 한다.

하루에 10분씩 스트레칭 하는 습관은 만성적인 근육 통증과 피로를 감소시킨다. 만성피로가 있을 때는 체조와 같이 전신의 근육을 골고루 늘리는 스트레칭이 더 효과적이다. 또한 오후 11시 이전에 잠자리에 들고 아침에는 30분 이상 햇볕을 쬐는 것이 좋다.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 되면 우리 몸은 이를 '전투' 상황으로 인식하고 부신 피질 호르몬을 움직여 신체에 저장되어 있던 당(=무기 창고)을 분해하여 혈중에 내보내게 되는데, 문제는 우리의 현실은 이 당을 에너지(=무기)로 사용할 상황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때 남은 당이 유해산소와 결합하여 세포막을 약화시키고 산성 체질로 만들게 된다.

프랑스 해안송 껍질 추출물이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유할 수 있는 것은 세포막의 산성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 스트레스로 인한 유해산소의 피해는 학습 능력 저하, 업무 능력 저하 등의 피해로 이어지게 된다. 이러한 유해산소의 피해를 줄이는 강력한 작용을 지니는 것이 바로 '항산화 물질'로, 천연 항산화 물질인 프랑스 해안송 껍질 추출물을 꾸준히 섭취하면 두뇌의 기능을 강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