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맛집 이 정도는 돠어야 추천할 만 하다. 외부인사와 함께 하는 '맛자랑 집'
광주맛집, 전라도 맛으로 승화한 시원한 물회 8천원(점심)으로 훌륭한 맛집이다.
물회 하면 '강원도 포항'에서 소문나 있지만 전라도 지역에서 ‘물회’를 맛 집으로 선정하여 기사를 쓴다는 것은 우물가에서 숭늉 찾는 격 아니냐 할 수 있다. 하지만 먹어보고 맛집이라 가히 추천 할 만한 식당이다.
맛집 전문 칼럼니스트는 아니지만 이 정도 맛이면 전라도에서도 '으뜸' 맛 집으로 손색이 없겠다.
밥 한 공기를 사각사각거리는 얼음위에 올려 물회제조를 했다. 올려진 내용물과 휘젓기를 하는데 밥알이 회와 채소 등이 어울려 군침이 돌기 시작했다. 야채와 회를 집어 한 입 먹어보는데, 상큼한 과일식초와 아삭거리는 오이채가 더운 무더위를 한방에 보낼 맛이다.
어! 맛 괜찮네, 광주에도 진짜 맛 집이 있구나...

연거푸 10회 정도 먹어보고, 나서 기사를 쓰면서 지금도 상큼한 물회의 맛이 떠올라 고인 침을 삼키면서 쓰고 있다.
여름 시원한 물회를 먹고 싶다면 신안동 '다도해'라는 세꼬시 전문점으로 가면 된다. 이 집의 특징은 여름에도 맛집이지만 겨울도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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