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가 피곤하다, 다리가 아프다, 다리자 자주 붓는다, 다리에 핏줄이 비친다, 다리에 혈관이 튀어나와 있다’ 등이 하지정맥류 증상이다. 하지정맥류란 종아리와 허벅지 하체의 정맥이 중력, 유전 등의 영향을 받아 정맥들 간 압력 이상으로 피부 표면으로 정맥이 튀어나오는 병이다. 눈으로 확연하게 드러나거나 손으로 만졌을 때 혈관이 튀어나옴이 느껴지기 전의 초기증상이라면 심해지기 전에 하지정맥류를 예방하는 것이 좋다.

다음은 하지정맥류 자가진단법이다.
1. 가족 중 하지정맥류에 걸린 사람이 있다
2. 조금만 걸어도 피로해진다
3. 다리에 꼬불꼬불한 혈관이 튀어나와 있다
4. 다리에 푸르거나 붉은 핏줄이 보인다
5. 다리에 생채기가 나면 잘 낫지 않는다
6. 다리를 높이 올려놓아야 편하다
7. 다리가 자주 붓는다
8. 무릎이 자주 아프다
9. 다리 피부에서 진물, 고름이 발생한다
10. 늘 다리가 무거운 느낌이다

정맥은 몸속을 순환한 피가 심장으로 돌아가는 혈관이다. 한마디로 노폐물을 담고 있는 피를 운반하는 곳이다. 이런 정맥의 피가 심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하체의 정맥 속에 류留(머무를 류)하게 되면, 피부 표면까지 곯게 되는 상황이 닥칠 수 있다.

하지정맥류의 초기증상이 느껴진다면 불쾌한 증상을 개선하도록 노력해야한다. 증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하체 스트레칭과 예방을 위한 건강식을 매일 꾸준히 실행한다. 하체 스트레칭과 함께 벽에 다리를 올리고 종아리 근육마사지를 10분 이상씩 하는 것이 좋다. 하지정맥류는 철분 결핍이 가장 많으므로 이를 보충하는 음식을 섭취해줘야 한다.

철분이 결핍되면 빈혈이 되고 체내 조직의 섭유합성, 콜라겐합성이 잘 되지 않으니 정맥류 환자는 철분과 비타민C를 보충해주고 단백질 식사를 하면 정맥류 향상과 다리의 붓기, 나름함 등이 사라지게 된다. 또한 마늘, 생강, 생선, 프랑스 해안송 껍질 추출물 등에 좋은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꾸준히 섭취하면 튼튼한 정맥을 만들어 하지정맥류 초기증상을 없애는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