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경기도 안성에 통일부 산하기관인 하나원이 건립되고 2012년 강원도 화천에 2하나원이 건립되었다. 이렇게 두 곳에서 지난 23년간 3만 3천여명의 탈북민이 대한민국에 입국하여 12주 교육을 받고 대한민국에 정착했다. 그러나 1000명 넘게 수용할 수 있는 하나원에 아쉽게도 코로나19 이후 입소자가 뚝 떨어져 지난해에는 87명만 입소했고, 금년에 제2 하나원에는 1명만이 입소하여 85명의 직원이 1명을 위한 입소자에 비해 많은 재정지출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입소자가 줄어들어 기존의 운영방식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기도 하는 하나원은 북한 김정은 정권에 대한 불안감과 불만 등을 갖고 있는 탈북 주민들 가운데 대한민국에서 행복한 삶을 살아보려고 입국한 용기있는 사람들에게 대한민국의 포용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공간으로만 아니라,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국민 기초교육을 실시하는 필수공간이다. 그리고 통일이 되었을 때 통일대한민국에 합류할 2000만 북한 동포 행복교육을 확산시키기 위해 시범사업 및 훈련장으로서 충분히 그 가치가 있다고 보아야 한다.

현재 "탈북민에 대한 지원은 정부기관만 아니라 통일부 발표에 의하면 454개 민간단체가 다양한 방식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 가운데 종교계에서는 163개 단체가 활동중이며, 대북지원을 주로 하는 단체를 제외하면 개신교 48개, 가톨릭 30여개, 불교 9개, 원불교 5개 기관이 탈북민 지원사업에 힘쓰고 있다."고 국제웰빙전문가협회 산하기관인 행복코디네이터총연합회 대표회장으로서 동시에 대전기독교연합회 서기로 활동중인 김동호 목사는 언급한다.
국민행복과 정신건강 증진에 앞장서는 NGO인 국제웰빙전문가협회 산하기관인 대한상공협의회 대표회장 박재완 행코 책임교수에 의하면, "개신교에서는 주로 탈북민의 심리상담과 사회적응 및 의료 서비스, 탈북 자녀들의 학업성취를 위한 대안학교와 진로지도 프로그램, 경제적 지원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탈북민 자립을 목표로 연령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열매나눔재단이나 하나로복지회나 두리하나 등이 있으며 가톨릭이나 불교 등에서도 이러한 프로그램 등으로 탈북민이 한국사회를 잘 이해하고 잘 정착하는데 헌신적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가운데 국제웰빙전문가협회 협회장 김용진 교수는 행복인문학자로서 2011년도부터 꾸준히 국제웰빙전문가협회 산하기관인 가칭)통일한국행복교육원을 통해 진행될 국민 행복교육 비전을 언급해 왔다. 김용진 교수는 "앞으로 차근차근 형태를 갖추게 될 통일한국행복교육원은 우선 탈북민을 위한 행복 코디네이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남북통일 이후에는 통일 대한민국 정부의 지원과 협업으로 북한지역 주민에게 웰빙, 웰리빙, 웰에이징, 웰다잉을 포함하여 생명존중과 자살예방, 자유민주주의 국가 국민으로서 필요한 인성 및 세계관 교육 등을 진행할 행복멘토를 육성하는데 목표가 있다."고 기자에게 수퍼비전을 소개했다.
현재 통일한국행복교육원은 탈북민으로서 대한민국에 성공적으로 정착하여 지난해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조민희 행복 코디네이터가 2018년도부터 초대 원장으로 임명되어 차분히 밑그림을 그려가고 있다. 조민희 박사는 고려대학교 박사논문 작성과 관련하여 초창기에 행복멘토인 김용진 교수의 조언을 받았으며, 김교수에 의해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 등록된 행복지도사, 행복교육사, 행복상담사와 행복 코디네이터 교육을 받았으며, 탈북민으로서는 최초로 이러한 행복 자격을 취득한 행복 코디네이터 여성지도자이다. 조박사는 현재 서울시청을 비롯하여 정부부처 스타강사로 활동중이며 대학교에도 출강하고 있다.

김용진 교수는 "롱코비드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이 가속화되는 상황이지만 그렇다고 탈북민에 대한 정부지원이나 국민의 관심과 격려가 식어지면 안된다. 우리는 통일을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통일이 되면 무엇보다도 서로의 체제에 대한 이질감을 해소해야 하고 통일국가의 동일한 국민으로서 동질성 회복만 아니라 화합의 힘을 발휘해야만 한다. 그러지 아니하면 통일이후 대한민국은 극심한 이념논쟁과 체제주장 등 상반된 가치관의 충돌로 오히려 무정부 상황의 혼돈사회로 치닫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질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그동안 쌓아놓은 대한민국의 번영은 한 순간에 파괴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별 정서적 안녕감을 강화하는 긍정심리학의 행복 프로그램이 궁극적으로는 탈북민만 아니라 통일 대한민국의 국민 모두에게 국민교육과 사회교육으로 아니 평생교육의 공교육 프로그램으로 반드시 실시되어야 한다고 본다. 바로 이러한 거시적 비전을 위해 우리 협회는 연세대 등에서 2011년도부터 지금까지 명품강사와 명강사만이 아니라 행복 코디네이터 책임교수 같이 전문성을 갖춘 행복강사를 육성하고 있다."고 비전을 소개했다.
이러한 로드맵에 의해 국제웰빙전문가협회는 탈북민 가운데 우수한 자원을 선발하여 행복 코디네이터 인턴으로 육성하고, 이들 중에서 행복강사요원을 선발하여 훈련시켜 통일시대를 준비할 계획이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통일한국행복교육원 원장 조민희 박사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협회 관계자는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