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냉전 시대가 되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이어 독일로 가는 천연가스 파이프 라인이 닫혀지고 그로인해 즉각 유럽은 에너지 대란을 겪고 있다. 이 불안한 상황이 멀리 떨어져있는 대한민국 국민에게도 어떤 영향을 끼칠까? 이에 대하여 행복인문학자 김용진 교수(국제웰빙전문가협회 협회장)의 의견을 들어보았다. 아래 내용은 21세기 신직업 행복 코디네이터 창시자 김용진 교수가 행복인문학적 관점에서 2022년말과 2023년도 시대국면을 예측하고, 정신건강과 행복감과 관련된 효율적 대안에 대하여 주장한 내용을 한국강사총연합회 대표회장 조옥성 박사가 옮긴 것이다.

"최근 러시아가 독일로 가는 파이프 라인을 잠군 것은 독일과 유럽에 경제전쟁을 일으킨 것과 다를바 없다. 이들 국가는 러시아의 가스에 거의 절반을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가스값이 하루만에 30% 폭등하는 에너지 대란 사태가 발생하는 것이다. 어마무시한 량의 천연가스를 쥐고 있는 러시아는 독일과 유럽이 에너지 대란을 통해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하여 우호적 태도를 보이지 못하도록 견제에 나선 것이다."
"에너지 파동으로 이들 피해국가 국민들의 웰빙상황은 참담하다. 심야조명을 끄고 절전운동을 강요당하는 상황인데다가 가스와 전기요금이 3배 이상 상승하고 있다. 당연히 인플레이션 사태로 확산되고 서민경제와 소비는 벌써 얼어붙고 있다. 이 상태가 이대로 지속되면 독일이나 유럽에서는 혹독한 겨울추위로 인해, 그런 비극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지만, 자신의 아파트에서 얼어죽는 사람들도 속출할 수 있다."
"유럽이 그렇다고 한다면 반대편에 위치한 대한민국은 어떨까? 천연가스 수입가격이 급등하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그런데 그 영향력이 쓰나미 수준으로 엄청날 수 있다. 한달에 20조가 넘는 금액의 에너지를 수입하는 대한민국으로서는 국가경제에 러시아로 인해 촉발된 에너지 가격 급등 사태가 엄청난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결국 국내 산업 전반에도 큰 영향을 끼쳐 심각한 경제위축이나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 생산비가 높아지게 되면 적자가 높아지고 부도기업과 줄도산이 예측된다."
"하루 빨리 대한민국 국민 모두를 살리는 정책이 집행되어야 한다. 물론 정부는 10월부터 가정용 전기요금과 도시가스 요금을 인상할 계획이다. 그러나 그런 것 정도로는 이 쓰나미를 막기에 역부족일 수 있다. 세계 에너지 파동으로 한국전력은 더 많은 적자를 내게 되고 그 피해금액은 고스란히 국민이 내는 세금이나 국민연금 등으로 책임이 전가 될 것이다. 에너지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대한민국이기에 러시아로 촉발된 에너지 파동은 나비효과처럼 한국경제에 쓰나미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더구나 대한민국의 외화 곡간도 펑펑 줄어들고 있다. 게다가 롱코비드 사태를 해소하느라 복지분야에 쏟아붓는 비용도 엄청나다. 곳간이 팡팡 줄어들고 있는데..."

"이미 대한민국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이라는 3고 시대에 접어든 국가위기상황이다. 그런데도 전국에 산재한 골프장 같이 전기를 많이 쓰는 시설들을 비롯하여 텅빈 도로를 환하게 비추는 가로등 같은 것에 대한 제어장치가 별로 없다. 에너지 대란 상황이 한두달 뒤면 대한민국에 들이닥칠 것이 뻔한 상황이다. 그런데도 이 어려운 상황에 현재 보유한 에너지를 엄청 많이 소비하는 일이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는 국민의식도 큰 문제라고 생각된다. 더구나 석유 한방울 나지 않는 대한민국이기에 신냉전 체제가 장기화될 상황에서 우리 국민은 각자 가정에서부터 에너지 절약운동을 시급히 실천해야만 한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정치인들의 위기의식이 부재한듯 보인다는 점이다. 상황이 이렇게 절박하게 돌아가는데도 여야 정치권은 국민은 안중에 없고 정적 제거에만 열중하고 있는듯 보인다. 자기 밥그릇은 철저히 챙기고 당리당략에 빠져서 오로지 자기들만 살 궁리를 하고 있다. 한반도 주변에 강대국들이 당장이라도 전쟁을 일으킬 엄청난 전쟁물자들을 가득 실고 돌아다니고 있는 상황이다. 마치 구한말 정치권의 혼돈에 빠진 대한제국을 보호한다는 거짓 명분으로 일제가 1905년 을사조약을 맺은후 한성에 조선통감부를 설치하였다가 5년만에 조선을 일제의 완벽한 식민지로 만들고 조선총독부를 통해 지배하고 수탈했던 뼈아픈 고통을 잊고 있다."
"100여년이 지난 지금 대한민국은 구한말 일제에게 강점당하기 직전처럼 국제 모리배 국가들의 칼끝에서 국제외교능력은 상실한 채 갈팡질팡하고 있다. 중국과 일본이 한반도를 가운데 두고 오로지 자국의 이익을 목표로 장난질을 하고 있다. 게다가 북한마저 완벽히 대한민국을 등돌리고 핵무기를 전제로 심심풀이 정도로 폭죽놀이를 하고 있고 대한민국의 위상은 없는듯 보인다. 신냉전시대가 재연되면서 각 강대국은 자국이익을 위주로 다양한 힘을 발휘하고 있다. 지금 이 상황에서 대한민국이 100% 신뢰하고 의지할 나라가 있을까 싶다."
"따라서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정치권부터 먼저 정신을 차려야 한다. 상대편을 정적으로 보고 치졸한 흠집내기를 계속한다면 결국 국제적 망신을 야기하고 국격마저 떨어트릴 수 있다. 국민경제가 파탄직전임에도 여전히 엄청난 세금을 받으며 권력을 누리는 모든 정치인들은 국민의 민생안정을 돌아보는데 무조건 자신의 목숨을 내 놓고 뛰어야 한다. 국민에게 허리띠를 졸라매고 절전운동을 벌이라고 하기 전에 자신들의 권리와 이익을 팍 줄이고 모범을 보여야 한다. 그런 살신성인적인 모범이 보이지 않는다면 국민은 그들을 정치인이 아닌 정치꾼이라고 판정할 것이다. 정치인이든 공무원이든 간에 이제는 위기의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진정한 애국시민만이 정말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