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연휴가 시작된 지난 9일 저녁, 정읍 신태인읍 전통시장 특설무대에서 추억의 콩쿨대회가 열렸다.
정읍시(시장 이학수)가 후원하고, 소리사랑밴드(회장 조진영)가 주관한 콩쿨대회에는 지역 주민들과 고향을 찾은 출향인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직전 회장 장형수 씨 사회로 2시간 동안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내빈으로 윤준병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정성섭 신태인읍장, 김성주 신태인농협조합장. 이훈 신태인상인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식순에 따라 힐링 장구팀 공연을 시작으로 회장 인사말, 내빈 축사, 색소폰 연주, 향토가수 현자 씨 등의 축하 공연이 있었다.

이어 콩쿨대회 참가자 15명의 열창 무대가 펼쳐졌다. 이들은 평소 부르던 애창곡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대회 심사를 거쳐 대상은 윤애 씨가 차지했고, 금상 강민성, 은상 조대영, 동상 이영자, 인기상은 박준형, 정혁모 씨가 수상했다.
이번 추억의 콩쿨대회에는 지역 인사들과 기업체 등에서 후원금과 협찬 물품 등을 제공했으며, 행운권 추첨을 통해 관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안겨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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