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피부에 윤기를 부여하고 탱탱하게 해주는 건 호르몬이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 에스트로겐의 수치가 점점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피부 속 수분이 급격히 감소하고 탄력이 떨어지며 피부 트러블이 늘어난다. 에스트로겐 수용체가 피부의 표피, 진피, 혈관에 분포하기 때문에 여성호르몬이 줄면 피부가 얇아지고 기저막이 평평해지며 콜라겐 함유량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특히 40대 후반이 되면 여성호르몬이 바닥나 폐경기 이후에는 피부가 약하고 민감해져 외부 환경이나 자외선에 잠시만 노출되어도 쉽게 손상될 정도다.

이 시기에는 얼굴의 모든 살이 아래로 처져 이중 턱을 만들고 목 뒤에는 두툼한 햄버거를 얹어놓은 것 같은 얼굴이 된다. 밤사이 두툼해지는 부기가 모두 살이 된다. 두껍게 접히는 이중 턱과 심술궂어 보이게 만드는 입가의 심술보 등은 나이 들면 누구나 겪는 증상일 뿐이다. 얼굴이 탄력을 잃었다고 당장 노인으로 보이는 것은 아니다. 올바른 자세와 표정으로 그 나이에 맞는 얼굴을 지니는 것이 아름다운 여성의 모습니다. 노화를 방지하는 생활습관과 중년여성의 피부에 적합한 적절한 집중관리면 충분하다.

나이든 얼굴을 고치기 위해 수술이나 비싼 시술에 투자할 필요가 없다. 탄력을 잃지 않는 얼굴을 만들기 위해 매일 20분 가정용 고주파기기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고주파 마사지는 함께 사용하는 기능성 화장품의 유효성분을 3배 이상 잘 흡수시키는 효과가 있다. 가정용 고주파기기의 꾸준한 사용은 피부 섬유아세포의 활성화로 교원질의 재배열과 신생교원질 합성이 일어나게 되어 피부탄력 증가에 기인하게 된다. 가정용 고주파기기는 어머니의 얼굴에서 주름이 감소하고 탄력이 증진되고 유·수분이 채워져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중년여성의 특별한 무기하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