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유성)는 8월 25일 나주시 세지면(면장 한승원)과 함께 나주시 세지면 내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한 위기가구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세지면 맞춤형 복지팀은 지난 2월, 작은 욕실조차 없어 마당에서 씻고 외부에 있는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며 단열이 되지 않는 심각한 주거 상황에 있는 아동을 돕기 위해 나주혁신도시와 세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집중모금활동을 펼쳤다.
이에 한국전력거래소,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나주혁신도시 입주기업과 세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조창수 위원장을 비롯한 운영위원(임경한, ㈜코펙스, 노양심, 노신철, ㈜우둥, 김정미, 김재준, 대양자동차정비공업사, 류흥국)과 태광갈비, 해미연 등 기존 어린이재단 후원자들도 본 모금활동에 동참했다. 뿐만 아니라 네이버 해피빈 온라인 모금함을 통해서도 882명의 소액기부자들이 후원에 동참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을 통해 아동의 화장실 개보수와 보일러 공사 및 도배를 위한 비용으로 사용되었고, 아동이 안전하고 깨끗한 주거환경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였다.
전달식에 참석한 한승원 세지면장은 “주거빈곤상황에 처한 아이들이 없으면 좋을 텐데 그러지 못해 너무 아쉽지만,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사례발굴을 많이 할 예정이다”며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준 여러 후원자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김유성 전남지역본부장은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깨끗한 주거생활에서 안전하게 살아갔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아이들의 삶에 어려움이 발생할 때 즉각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