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기자단]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2022」, 가평 유명산에서 1,038종 발견
[임업기자단]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2022」, 가평 유명산에서 1,038종 발견
  • 이재우 기자
  • 승인 2022.08.24 0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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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로 조성된 휴양림 3곳 중 하나인 유명산자연휴양림에서 개최

일반인,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여 식물 347종, 곤충 498종, 조류 20종 등 총 1,038종을 발견한 참여형 행사

내년에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광릉숲에서 개최 예정
[8.20.∼21 이틀간 경기도 가평군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에서 열린「바이오블리츠 코리아 2022」의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제공]
[8.20.∼21 이틀간 경기도 가평군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에서 열린「바이오블리츠 코리아 2022」의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제공]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와 함께 8.20.∼21. 이틀간 경기도 가평군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에서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2022」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인사말을 전하는 산림청 임상섭 차장]
[인사말을 전하는 산림청 임상섭 차장]

이번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2022’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첫 전면 대면 행사로 진행되었으며, 우리나라 최초로 조성된 휴양림 3곳 중 하나인 유명산자연휴양림에서 개최되어 더 의미를 더했다.

[국립수목언장의 폐회선언]

일반인과 전문가가 함께 진행한 올해 24시간의 생물종 조사에서는 식물 347종, 곤충 498종, 조류 20종 등 총 1,038종이 발견되어 사람들이 많이 찾는 휴양림임에도 생물다양성이 잘 보전되어 있음을 보여주었다.

[새벽 조류탐사에 나선 참가자들]
[새벽 조류탐사에 나선 참가자들]

행사에 참여한 산림청 임상섭 차장은 “벌써 13회째를 맞이하는 바이오블리츠는 한국의 다양한 생물다양성을 알리기 위해 시작된 행사로서 그 의미가 크다.”라고 밝혔다.

[곤충에 대해 알아가는 곤충교육시간]
[곤충에 대해 알아가는 곤충교육시간]

또한 “국민이 쉽게 산림생태계의 가치를 이해하고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지의류 체험교육이 한참인 참가자들]
[지의류 체험교육이 한참인 참가자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바이오블리츠는 팬데믹에서 잠시 벗어나 온 가족이 함께하는 생물다양성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기회”이다.

[야간에 함께하는 곤충체험]
[야간에 함께하는 곤충체험]

“내년에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광릉숲에서 다시 한번 개최될 예정이므로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지의류에 대한 설명을 듣는 참가자들]
[지의류에 대한 설명을 듣는 참가자들]

바이오블리츠(BioBlitz)란 24시간 동안 생물전문가와 일반인들이 함께 탐사지역의 모든 생물종을 찾아 목록을 만드는 생물탐사 활동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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