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한·중 청소년(대학생) 토론회 열려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한·중 청소년(대학생) 토론회 열려
  • 이영일 기자
  • 승인 2022.08.2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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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4일(수) 16:30 양국 대학생 및 지도자 100여명 참여 예정
한국과 중국의 관계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열리는 이번 청소년토론회가 양국간 냉랭한 분위기를 해소하는 윤활유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과 중국의 관계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열리는 이번 청소년토론회가 양국간 냉랭한 분위기를 해소하는 윤활유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도덕재무장(MRA/IC)한국본부(총재 차광선)가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8월 24일(수) 오후 4시 30분,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한·중 교류와 협력'을 주제로 “한·중 청소년 토론회”를 ON/OFF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 공연장에서 한국의 대학생 및 지도자 50명과 중국 대학생 및 지도자 50명이 ZOOM을 통해 만나게 된다. 이번 행사는 동시통역을 통해 유튜브로 실시간 생방송된다.

이번 토론회는 이운희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 이사장의 인사를 시작으로 차광선 총재의 개회사, 박 진 외교부장관과 이주영 전 국회부의장의 격려사,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의 축사와 김민지 학생(호서대학교)의 환영사로 시작된다.

특히,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는 영상참여 축사를 통해 “오늘은 30주년 기념일로 양국 관계사에서 중요한 의미 있는 날이며, 우리는 일부 시련과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고 일부 귀에 거슬리는 잡음도 있었지만 우호와 협력이 항상 중·한 관계의 주류이자 큰 방향이 되어 왔다”며 “중·한은 영원히 이사 갈 수 없는 이웃이고, 양국의 청년들도 떼려야 뗄 수 없는 미래 동반자”라는 것을 강조한다.

그리고 안인해 교수(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한·중 교류와 협력”이란 주제강연에 이어 유아연 학생(인천대학교)의 사회로 소주제1 ‘발전과 번영을 위한 한·중 협력방안’에 대한 한이임 대학원생(성균관대 대학원)의 발표와 쟈오징이(赵晶一) 학생(상해외국어대학)의 토론, 소주제2 ‘청소년 및 문화교류 확대방안’에 대한 리하오펑(李昊鵬) 학생(중국외교대학)의 발표와 이지헌 학생(고려대학교)의 토론이 진행된다.

소주제 발표 및 토론 이후에는 공동 선언문 발표로 사전 협의와 의견을 수렴하여 작성되었으며, 이어 축하공연으로 천지아슈앙(陳嘉双) 중국유학생(한양대 대학원 성악과)이 <長江之歌>, 진성원 교수와 제자들(가천대 성악전공)이 <향수> 등을 축가로 부를 예정이다.

한국과 중국의 관계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열리는 이번 청소년토론회가 양국간 냉랭한 분위기를 해소하는 윤활유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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