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칼럼] 아이는 어른의 거울이다
[기자칼럼] 아이는 어른의 거울이다
  • 장구호
  • 승인 2022.08.18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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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횡단보도에서 만난 아이
- 보행자 사고에 유의
- 우회전시 일시정지로 보행자 보호

최근 교통법규가 바뀌었다.

바로 우회전시 횡단보도에서 일시정지로 보행자를 보호하는 법규로 개정되었다.

언론을 통해 보행자 사고를 보고 특히나 맘껏 뛰놀며 웃는 아이들이 안타까운 사고를 당하기도 한다.

운전자는 늘 안전을 염두하고 시내에서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모두가 거북이가 되어야 운전자도, 보행자도 안전한 도로가 된다.

아이는 어른의 거울이다.

아이들의 행동과 언어에서 부모가 보인다는 말이 있듯이 작은 행동 하나에서도 엿볼수가 있다.

본 기자는 오늘 오전 11시40분경 곡성중앙초등학교앞 사거리 교차로에서 우회전을 하면서 일시정지하고 횡단보도에 아이가 서 있는걸 발견하였다.

아이는 내 차가 멈춘 것을 확인하고 고개를 숙이며 인사를 하면서 횡단보도를 빠르게 지나갔다.

도로는 운전자만의 길이 아님을 우리 모두가 인식해야하고 보행자 또한 무조건 보행자가 우선이라는 생각을 버려야한다.

뉴스를 통해서 무단횡단으로 인하여 사망사고가 번번히 일어나는 것을 우리는 언론이나 유튜브등을 통해서 접하고 있다.

도로에서는 암묵적인 약속이있다.

바로 신호등과 도로에 표시된 차선과 각종 표시들이다.

운전자들은 대부분 잘 지키지만 일부는 신호등의 신호조차 무시하는 경향이있으며 보행자는 횡단보도나 육교가 아닌 도로를 무단횡단하는 일이 빈번하다.

무단 횡단으로 인하여 지나가는 시민들이 바라보는 시각은 어떨까?

이젠 아이들도 알 것이다. 무단횡단이 얼마나 위험하고 나쁜 행동인 것을..

우리 아이들은 곧 나 자신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평소에 보행시 법규를 잘 지키면서 보행하고 운전자도 마찬가지이다.

어른을 보고 배우는 우리 아이들은 우리의 행동을 똑같이 따라할 것이다.

아이는 어른의 거울이다.

나의 거울이 올바르고 안전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반사되어 비치는 나 자신부터 잘 지키며 행동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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