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없어도 우린 참 재미있어요” 2022 가족치유캠프 성료
“스마트폰이 없어도 우린 참 재미있어요” 2022 가족치유캠프 성료
  • 정덕구 기자
  • 승인 2022.08.18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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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없어도 우린 참 재미있어요” 2022 가족치유캠프 성료

청소년들의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시간이 점차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인터넷과 스마트폰 의존도가 높은 자녀들로 인해 가정 안에서도 새로운 갈등이 생겨나고 있어, 스마트폰이 아닌 대안활동을 통해 가족간의 화합과 소통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장성군(김한종 군수)은 건강한 미디어 사용을 위한 “2022 가족치유캠프”를 지난 8월13일(금)부터 15일(월)까지 국립장성숲체원에서 진행하였다. 

2022 가족치유캠프 기념 단체 사진
2022 가족치유캠프 기념 단체 사진

초등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저연령 캠프로 22가족이 함께 하였으며,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따른 문제점을 사전에 예방하고, 이로 인해 발생되는 부모-자녀 간의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부모교육 프로그램, 자신의 인터넷 사용 습관 등을 알아보고 이에 다른 감정변화와 대응방법을 확인할 수 있는 청소년 프로그램,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나 전달법 등 의사소통능력을 배울 수 있는 가족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되었다. 저연령대상 프로그램인 만큼 교육의 집중력을 높이고 일방적인 강의가 아닌 쌍방소통의 방식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으며, 스마트폰 대안활동으로 함께 어울리며 흥겹게 놀 수 있는 다양한 신체활동, 공동체 놀이등으로 캠프의 즐거움을 더했다. 

2022 숲 이해 체험사진
2022 가족치유캠프 체험사진

이번 캠프에는 국립장성숲체원을 탐방할 수 있는 임탐정홍길동 프로그램을 통해 푸르른 녹음과 함께 자연이 주는 정서적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으며, 목재를 이용한 카프라를 통해 다양한 놀이감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캠프에 참여한 부모는 “가족과 미디어 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참 좋았다. 가족치유 캠프에서의 다양한 경험이 저와 자녀에게 매우 값진 추억이 될 것 같다. 집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 체험과 아이 스스로 미디어 매체를 대체할 접근방식의 폭이 넓어져서 참 좋았다.”라고 말했다.

캠프를 진행한 장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덕진 센터장은 “2020년도에 우리 기관에서 실시했던 위기청소년실태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청소년들의 인터넷 과의존 위험군이 타 연령층에 비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인터넷과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다양한 활동을 경험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으로 여겨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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