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청소년 60명, 기후환경 위기 대응 나서다"
"한중일 청소년 60명, 기후환경 위기 대응 나서다"
  • 이영일 기자
  • 승인 2022.08.17 17: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도덕재무장(MRA/IC)한국본부 주최, 8월 17일부터 8일간 동북아 3개국 네트워크로 기후위기 공동대응 모색
한중일 청소년 60명이 17일부터 8일간 기후위기 공동대응을 위한 집중토론에 들어간다.ⓒ MRA/IC 한국본부 제공
한중일 청소년 60명이 17일부터 8일간 기후위기 공동대응을 위한 집중토론에 들어간다.ⓒ MRA/IC 한국본부 제공

한·중·일 청소년 60여명이 앞으로 다가올 기후환경 위기에 대한 공동 대응을 위해 17일 금일부터 24일까지 ‘동북아 청소년 포럼’을 통해 만난다.

세계도덕재무장(MRA/IC)한국본부 (아래 MRA)가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8월 17일(수) 오후 2시, ‘기후환경 위기 대응과 청소년’(Climate and Environmental Crisis Response and Youth)을 주제로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 6층 공연장에서 한국 대학생 참가자 25명과 ZOOM을 통해 연결한 중국과 일본 대학생 참가자 35명 등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어로 진행된다.

유튜브를 통해 3개국에 동시 생방송되는 이번 포럼의 개회식에는 K-pop 축하공연에 이어 MRA/IC한국본부 차광선 총재 개회사, 김현숙 여성가족부장관 격려사, 싱 하이밍 주한중국대사와 추죠 카즈오 주한일본대사관 공사, 후지타 유키히사 국제MRA/IC일본협회 회장, 백범흠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 사무처장의 축사와 유현승 한국참가자 대표 환영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김효은 외교부 기후변화대사가 ‘기후환경 위기 대응과 청소년’에 대해 기조강연도 펼친다.

개회식 이후에는 ZOOM을 통해 한・중・일 참가자 혼합 편성한 조별 토론과 공유시간이 이어진다.

“탄소 발자국의 이해와 계산법”에 대한 실습 강연(류상재 기후변화모임 공동대표)과 이에 따른 조별 ON라인 사진전 기획 및 ON/OFF라인 여행활동과 사진촬영을 통한 스토리텔링 편집, 그리고 조별 활동 결과물로 ON라인 사진전도 열린다.

이번 포럼의 실무 책임을 맡고 있는 신홍기 MRA 사무총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한중일의 청소년들이 기후환경 위기 문제에 대해 이를 한 국가의 협소한 문제가 아니라 글로벌 차원의 연대가 필요한 인류애적 관점에서 연대감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하고 “단순한 교류활동을 넘어 실질적이고 대안적인 관점을 도출해내고 이를 동북아 청소년들에게 널리 알리는데 주안점을 둘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북아 청소년 포럼’은 MRA가 2004년 처음 개최한 이후 한·중·일 3개국의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공동관심사에 대하여 발표와 토론을 통해 공동대책을 제시하고 청소년들의 역할을 모색해 오고 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 확산등으로 지난해부터는 ON/OFF라인를 활용해 국제교류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