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구 국회의원, 당진 곳곳 비피해점검에 나섰다.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로 비피해가 심각하게 발생했다.
어기구 국회의원은 비가 오는 가운데 당진 곳곳을 돌아보며 비피해가 있는지 점검에 나섰다.

10일에는 당진시 송악 고대부두에 추진중인 창고 신축현장을 찾았고, 11일에는 당진 화력발전소(동서발전) 저탄장 옥내화 공사현장과 아산호-삽교호-대호호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도 살펴보았다.
다행히 당진은 큰 피해는 없지만 앞으로 계속되는 폭우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

당진 고대부두는 그동안 창고가 없어 화물의 야지 야적으로 비산먼지 발생 등 환경문제 및 화물의 훼손 등 많은 문제가 있었다.
그러나 부두운영사의 열악한 재정사정으로 창고시설을 확보하기가 매우 어려운 사정이었는데, 이번에 전액 국비로 창고 2동을 건설하기위해 추진중이다.
우선 첫번째 창고를 2024년까지, 두번째 창고는 2025년까지 건설하도록 정부와 협의 중이다.
정부와 조속히 협상을 마무리하여 당진의 고대부두가 친환경 부두로 항만경쟁력을 갖출 수 있기를 바란다.

당진 화력발전소(동서발전) 저탄장 옥내화 공사는 지금까지 야적해 놓고 있는 비산먼지의 주범인 유연탄을 옥내 저장하기 위한 거대한 창고를 짓는 사업으로, 현재 공정률은 23%이고 2024년에 준공 예정이다.
또한 당진화력은 총 3,200억 원을 투입하여 2024년까지 노후화된 화력 1, 2, 3, 4호기의 먼지를 잡기위한 집진, 황산화물을 잡기위한 탈황, 질소산화물을 잡기위한 탈질설비 등 환경개선 사업을 완료하고, 세계 최고수준의 친환경 발전소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로 지금 환경개선사업이 한창이다. 당진화력의 달라질 모습을 기대해 본다.

11일 어기구 의원은 비가오는 와중에 아산호-삽교호-대호호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도 살펴보았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875억원을 투입하여 양수장 3곳, 송수관로 11.8km를 이용해 수량이 풍부한 아산호의 물을 상습 물부족을 겪는 삽교호, 대호호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하여 당진에 충분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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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성공적으로 사업이 잘 마무리되었고, 이제 석문호의 남는 물을 용두양수장 쪽으로 끌어올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요청이 있는데, 어기구 의원은 가능한 빨리 정부를 설득하여 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