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산행 후 계곡에서 보신행사도 가져

재경담양군향우회 산악회(회장 박찬규, 산악총대장 노순만, 사무국장 윤길섭)가 지난달 24일 7월 정기산행 및 보신행사를 가졌다.
이날 산행은 담양군향우회 임원 및 12개 읍면 향우회원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더운 여름을 맞아 북한산 기슭 우아동 계곡을 찾았으며 아침 10시부터 간단하게 산행 후, 12시부터 시작된 보신행사에서 맛있는 보양음식을 먹으며 더위를 피했다.
박찬규 산악회장은 “오늘은 모든 근심 내려놓고 편한 마음으로 보양식 드시고 기력 회복하셔서 건강한 여름 나시고, 향우회에서 실시중인 고향쌀 10kg 구매하기 운동에 산악회원들도 앞장 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 박찬규 산악회장은 자비로 주문한 고향쌀 1kg들이150개와 산악회에서 준비한 등산용 수건을 참석 향우들에게 기념품으로 희사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성백 향우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일일히 읍면 향우회들을 소개한 후 “늘 참여 해주는 향우님들 덕분에 향우회가 더욱 활성화되고 있는데, 향우회장과 임원들은 취임 이후 늘 그랬듯이 앞으로도 더 낮은 자세와 섬기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제2부 여흥시간에는 금성면 출신 송유나 가수의 진행으로 향우들의 여흥과 단합하는 시간을 갖고 향우회원들이 각자 가진 장기를 뽐냈으며, 특히 담양출신 김선미, 정소영, 윤아정 가수도 함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한편, 12개 읍면산악회 중 9개 읍면 산악회도 보신행사를 가졌으며 나머지 3개 읍면산악회도 8월 첫째주와 둘째주에 보신행사를 갖는다.
이와함께 그리고 9월말~10월초에 예정된 23개 시군향우회가 함께하는 ‘재경광주전남향우회 고향방문’ 행사에 담양군향우들의 보다 많은 참여로 버스 10대 이상 채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9월 산행은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