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뉴스, 이병노 군수 초청 【타운홀 미팅】 ‘주목’
담양뉴스, 이병노 군수 초청 【타운홀 미팅】 ‘주목’
  • 장광호
  • 승인 2022.08.1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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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노 군수와 군민 ‘대화의 장’ 마련
초청 패널, 분야별 의견발표 및 질문
참석 군민, 군정 관심분야 군정 질문 및 건의

담양뉴스가 창간6주년 기념행사 일환으로 마련한 이병노 군수 초청 【타운홀 미팅】 ‘민선8기 담양군정의 방향은?’ 주제의 좌담회가 기대 이상의 관심속에 마무리됐다.

지난달 26일 담양뉴스 창간6주년 기념식과 함께 열린 이병노 군수 초청 【타운홀 미팅】 “담양군민이 묻고, 군수가 답하다” 좌담회는 초청 패널 6명을 비롯 담양뉴스 각 위원회 위원, 군민 등 70여명이 참석해 <민선8기 담양군정의 방향>을 놓고 분야별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타운홀 미팅】은 담양뉴스가 창간6주년 기획으로, 민선8기 담양군이 새롭게 출범함에 따라 앞으로 담양군정이 어떻게 추진될 것인지 그 방향성을 살펴보고 이병노 군수, 5만 군민들과 함께 담양발전의 청사진을 그려보는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작년 창간 5주년 기념행사로 기획한 【담양 원도심 살리기 군민대토론회】에 이어 이번 이병노 군수 초청 【타운홀 미팅】 또한 지역의 당면 현안에 담양뉴스가 직접 현장 속으로 들어가 군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함께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를 갖는 것이어서 그 의미가 컸다는 평가이다. 

이날 【타운홀 미팅】은 패널 의견 발표와 제안, 관련내용에 대한 담양군과 군수의 군정추진 방향성 등의 질문과 더불어 방청석에서도 관심분야 질문과 건의가 이어졌다.
이날 진행된 【타운홀 미팅】 패널 의견과 질문을 요약하면, 

●농업분야 이규현 도의원(본지 기획위원) : 농업 안정성 보장을 위해 농촌 기본소득 지급과 지속가능한 농업이 되어야 하며, 농촌빈집 및 농촌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농촌재생사업의 필요성, 그리고 농민들에게도 다양한 문화복지 지원의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아울러 민선8기 담양군의 주요 농업정책 3가지를 군수에게 질문했다.

●대나무산업분야 박충년 교수(본지 기획위원) : 담양의 부존자원인 대나무를 활용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제2죽녹원 조성도 필요함을 강조했으며 질문으로는, 대나무자원연구소 폐지 사유와 향후 연구기능 여부, 그리고 대나무정책 방향 등에 대해 물었다. 

●대안교육분야 박준엽 군의원(본지 독자권익위원) : 관내 여러 곳에 운영중인 대안학교 학생들의 자부담 학비문제 해결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담양군의 대안교육 정책에 대해 질문했다. 아울러, 천년담양의 미래를 위해 젊은청년(대학생)들의 담양유입 차원에서 전남도립대학 육성과 활성화 필요성을 제시하고 담양군의 협력방안 여부 등을 물었다.

●환경생태분야 김광훈 생태도시담양21협의회장(본지 지면평가위원회) : 미래 담양을 위해 생태도시 정책을 그대로 가지고 가면 좋겠다는 의견제시와 함께 마을 쓰레기문제 해결, 신축건물 빗물이용 시설 추진 등을 위한 담양군의 관심과 정책추진 여부를 물었다.

●여성·복지분야 이정옥 전.군의원(본지 지면평가위원) : 거동불편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당 건강 복지시설 확충 필요성, 농촌여성 골다공증 치료 적극지원 등을 강조했으며, 질문으로는 제도권 밖 복지사각지대 서비스 지원 여부와 함께 복지시설 종사자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 개최와 처우개선 여부 등을 물었다.

●교육분야 이숙 담양교육장(외부 초청인사) : 담빛문화지구 단설유치원 설립, 담양창의융합교육관 구축, 담양미래교육협력센터 구축, 청죽골 농촌유학지구 조성 등 행복한 담양교육을 위한 당면현안을 설명하고 담양군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 학생들을 위한 학생복지 및 지원행정 여부, 방과후 학생 활동공간인 권역별 청소년센터 설치 여부 등을 질문했다.

또, 이날 참석하지 못한 ▲문화예술분야: 전고필 문화기획가(본지 칼럼위원), ▲행정분야: 박종원 도의원(외부 초청인사) 2명의 패널은 발표자료를 통해 대신 의견을 제시했다.

이 외에, 방청석 질의응답에서는 ▲제2수원지 예정부지 ▲대전면 태암리 유적지 문화재 지정  ▲청년이 돌아오는 인구 유입정책 강화 ▲대안학교 육성 및 다문화가족 위한 베트남학과 설치 ▲문화예술분야 활성화 및 보조금 지원방식(자부담) 개선 등을 질문 또는 건의하고 담양군의 관심과 반영 여부를 물었다.

이와관련, 이병노 군수는 패널 및 방청 군민들의 의견과 질문에 사안별로 답변한 후 일부 의견에 대해서는 향후 충분한 검토를 거쳐 시행여부를 판단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에 앞서 이 군수는 또 민선8기 군정방향에 대해 농업과 농민을 위한 농업분야 예산 30% 증액을 비롯 농촌마을과 고령의 어르신들을 위한 ‘향촌복지’ 적극 시행, 제2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및 주거여건 개선,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달빛내륙철도 조기추진 필요성 중앙정부 적극 요청, 다문화가정 자녀교육 및 방과후 교육 지원강화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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