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한 시장과 펑펑 쓰는 대전시장 비교된다

세금을 아끼는 윤장현 광주시장과 90분 만에 1억 5천 날리는 대전시장이 서로 비교된다. 세계에 알리는 행사는 언론도 주춤하더니 시청사 개청식에 초 호화판으로 비교된다.
세종시 이춘희시장은 호화판 시청 개청식 행사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90분간 행사에 대전MBC에 행사비 1억3천5백만 원 가량 지불한다.
세종시가 연예인 초청 공연을 포함, 1억5000만원에 가까운 비용을 들여 신청사 축하 기념 개청식에 많은 시민들로부터 비난을 초래하고 있다.
12일 세종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6일 오후 3시50분부터 오후 9시10분까지 세종시 보람동 소재의 한누리대로 신청사 정문 앞 광장에서 연예인 초청 호화판 개청식을 연다.
90분간 축하 행사는 대전 MBC의 주관으로 1억 3천5백만 원 들여 인기가수 홍진영, 박미경, 윤형주, 김세환등이 출연 하는 등 이날 행사와 관련한 보도 자료는 평소 세종시청측의 주요 광고료를 받는 일부 언론사들은 비슷한 내용의 기사로 세종시청 신청사 개청식을 홍보 하는 기사를 내 보내었다.

박근혜 대통령은 대회 전 광주를 두 번이나 방문했으면서도 광주U대회와 관련 어떠한 코멘트도 하지 않았다. 평창동계올림픽도 3∼4년이나 남은 상황에서 직접 살피고 있다. 중앙언론은 거의 홀대수준으로 몇차례 방영했다.
호남은 정치인들에게 관심대상의 국민이 아니다.
정부의 연이은 호남 홀대 정책에 지역민들은 참담하다. 아시아문화전당특별법 통과를 막고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중앙언론부터 정부는 무관심으로 일관했다.
이번 U대회는 광주만이 아닌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국제행사다. 지금까지 U대회 중 규모가 가장 커 한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그러나 중앙언론이나 박대통령은 관심을 두지 않았다.
아시안게임이나 평창동계올림픽 이상은 못하더라도 그만큼은 지원해야 한다. 다른 대회는 챙기면서 U대회만 외면하는 것은 또 다른 호남차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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