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기자단] "우리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국립수목원 열대수련 전시회 개최
[임업기자단] "우리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국립수목원 열대수련 전시회 개최
  • 이재우
  • 승인 2022.08.03 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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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밤 아마존 '빅토리아 수련의 화려한 외출'

국립수목원 열대식물자원센터 앞 광장에서 8월 2일(화)~10월 7일(금)까지

무료관람 과 숲해설가에게 열대수련에 대해 배우는 기회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8월 2일(화)부터 10월 7일(금)까지 「우리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라는 주제로 열대수련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2008년 설립된 국립수목원 열대식물자원센터 앞 광장에서 개최되며 열대 정수식물뿐만 아니라 수련의 여왕이라 불리는‘빅토리아 수련’등을 함께 전시함으로써 평소에 볼 수 없었던 열대 수련들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밤에 피는 빅토리아 수련]                                                                    [호주 기간티아 수련]

본 전시회의 주요 수종으로는 열대 아마존에서 자생하며 해질녘에 개화하여 다음 날 오전에 꽃이 지는 특징을 지닌 빅토리아 수련(Victoria cruziana, Victoria amazonica), 호주 지중해성 기후에서 자생하는 기간티아 수련(Nymphaea gigantea) 등이 있다.

열대 수련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열대식물자원센터 앞 광장에서 숲해설가에게 들을 수 있으며, 국립수목원을 입장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수목원으로 문의(☎ 031-540-1053)하면 된다.

* 열대수련이란?
   - 열대수련은 물의 온도가 항시 20℃이상이 유지되어야 생육이 가능한 수련을 일컫는다.
   - 수련들 중에서도 향이 강하고 꽃이 별 모양으로 크고 매우 화려하며 색상이 다양하다. 
   - 열대수련은 낮에 꽃이 피는 종과 밤에 꽃이 피는 종으로 나뉜다.
   - 수련의 한자 이름도 ‘잠잘 수’, 수련(睡蓮)이다. 아침에 햇빛과 함께 피고, 저녁노을과 함께 잠든다고 유래되었다..

[2022 열대수련 전시회 국립수목원      제공 : 국립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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