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인지 묻고 싶다.
환경문제란
인간을 포함한 생물이 생명 활동을 이어가는 결과로, 그 활동의 터전인 환경에 영향을 끼치는 문제, 즉 정상적인 생명 활동에 지장을 주게 되어 생기는
문제들을 말한다.
지금까지 환경은 여러 가지 복합적인 생태계의 작용에 의해 유지되면서 지속해서 생명체의 생명 활동을 가능하게 해왔다.
그러나, 문제는 환경과 생명 활동 간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환경과 생명을 포괄하는 구조 자체가 지속 불가능해진다는 데 있다.
산업혁명 이후 지금까지 이러한 환경과 생명 간의 불균형, 특히 인간의 경제활동으로 인한 불균형으로 인해서 생태계 질서가 무너지는 과정이 엄청나게
가속화된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로 인한 현재 우리 삶의 터전 주변 자연환경이 어느 정도 심각하게 오염된 상황인지 알고는 있는지?

10년 전 한 시골 마을로 귀촌해 살면서 늘 주변 농촌 환경을 보면서 느끼는 게
왜 사람들은 아무 곳에나 쓰레기를 버리고, 방치할까였다? 왜 저렇게 쓰레기 처리를 무개념으로 하고 사는지?
왜? 무엇 때문인지 묻고 싶다
1차 산업이라는 미명하에 사용하는 화학비료, 농약과 소독약들 그리고 그 포장지와 농약병들의 쓰레기를 지금처럼 방치하면 어떤 문제들이 생기는지 모르는가?
돈은 벌되 쓰지 말자 주의로 본인들의 일을 정부 지원 없이는 절대 어떤 환경 문제들이 생겨나도 수수방관하며, 처리하지 않고 방치하는 가축 분뇨로
어떤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는지 , 알고는 있는지, 정말 모르는지?
묻고 싶다.

저렇게 방치해서 오염된 먹거리와 물이 결국 돌고 돌아 본인들 입으로 다시 들어간다는 사실은 모르는지?
자기 이익만 생기면 우리 모두의 자연은 오염되고 황폐해져 생태계가 파괴되는 사실에 대해
하나도 관심도, 신경도 쓰지 않는 많은 농민과 축산업자들, 게다가 형식적이고 관행적인 절차들로
근본적인 문제해결도 하지 못하면서 국민들의 세금을 낭비하는 관련공무원들 ,
게다가 이런 상황이 남의 이야기고 다른 나라 이야기로 생각하는 도시인들...
왜들 이러시는지?
묻고 싶다
단연코, 자연은 어느 한 개인이나 단체의 소유물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공동 자산이다.
그런데도 그걸 모르는 무지한 자들에 의해 내 버려져 죽어 가는 자연,
그저 방치하고 나의 일이 아니고, 나완 상관없다고 바라만 보는 인간들...
갈수록 심화하는 각종 질병과 바이러스 문제들, 해충과 대기 오염으로 인한
악취 문제들...
그동안 외면당하고, 학대당한
자연의 복수로 우리들의 후손들이 어떤 것들을 먹고, 마시고, 숨 쉬며 살아야 할지 정녕
아무 걱정도 염려도 없는 것인지?
진심으로 묻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