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의 일환
- 소외계층 어르신들, 독거노인에게 손수 끓인 삼계탕 배달 봉사해
- 소외계층 어르신들, 독거노인에게 손수 끓인 삼계탕 배달 봉사해

대전 한마음실버대학은 2022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함께해요~ 행복나눔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장시간 고립되고 지친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활기찬 일상으로 회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충남일보의 후원으로 ‘실버의 행복한 복날’이라는 주제로 7월 23일(토) 대전지역내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전달했다.
이번 프로젝트로 새심·은혜·월평·갈마 경로당, 한가족주간보호센터 등, 어르신 100여 명에게 한마음실버대학에서 손수 끊여 준비한 삼계탕이 제공됐다.
고봉희(87. 변동) 어르신은 “더운 날 삼계탕을 끓이느라 수고많았다.”며 “덕분에 무더운 여름을 잘 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대전시 서구에 거주하는 가족단위 자원봉사자 5팀을 모집해, 온라인으로 ‘노인인식개선’ 교육을 한 후, 직접 장을 보고 삼계탕을 만들어 독거노인에게 배달봉사하는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한 자원봉사자 이태현(18)학생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가하게 되었다.”며 “직접 만들다보니 솜씨도 없고 국물도 많이 졸았는데, 홀로 계시는 할머니께 전해드렸을 때 연신 고맙다고 말씀하셨다. 더운날씨에 땀도 많이 흘렸지만 보람됐다.”라고 전했다.
또 정현아(25)씨는 “삼계탕을 너무 오래 끓여 모양이 볼품없었지만, 고마워하시는 할머니를 보며 오히려 내가 더 행복해졌다고, 봉사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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