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하루
  • 김수경
  • 승인 2022.07.23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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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을 뜨면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이 

하루를 결정한다.

옛날에는 세세한 계획을 세워

하루를 보낼려고 무던히도 애를 태웠다.

선물이다는  생각이 든다.

현재로 돌아온 것이다.

과거와 미래에서 너무 힘든 시간을

보냈다.

프리센트

오늘이 선물이다.

세상은 원복이다.

2,000년도 세계여행을 보내주던 2,000만원의 교육을 포기하고

예수마음 배움터에서 진행하는 40일 침묵피정을 들어갔다.

그때 하루가 선물임을 알았다.

십우도에서 소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소를 길들여서 타고

돌아오기까지 

힘들었다.

이제는 시장에 나가서

장사를 해도 되지 않겠는가?

2,000년도 부터 시작된

알수 없는 고통은 

지금까지 과거에 쌓인 두려움을

걷어내는 시간들이었다.

미래를 향해 끊임없이 세웠던

계획도 저절로 사라졌다.

오늘은 선물이다.

이것을 제3의 인생이라고 한다.

내면으로의 여행은

커타란 기쁨의 원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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