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스토이의 작은도서관, '식물이끼 액자만들기' 프로그램 실시
톨스토이의 작은도서관, '식물이끼 액자만들기' 프로그램 실시
  • 정진철 기자
  • 승인 2022.07.23 0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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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활동과 함께 식물을 이용해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안정지원해

톨스토이의 작은도서관은 지역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1일(목) 문화로청춘 사업으로 ‘빛나니까 실버다’ 라는 주제로 도서원예활동인 ‘식물이끼 액자만들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2022 어르신 문화활동지원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독서활동과 함께 식물을 이용해 어르신들의 코로나우울을 최소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찾기 위해 스칸디아모스 액자만들기를 진행했다.

스칸디아모스는 북유럽산 천연 이끼로 가습 및 제습 효과가 있는 공기정화 식물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자신의 얼굴을 그린 후 스칸디아모스를 활용해 자유롭게 꾸며서 행복한 표정을 표현했다.

지난 14일(목)에는 ‘동화책을 읽고 여름바다 테라리움 만들기’라는 주제로 나만의 미니 테라리움 만들기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도 했다. 어르신들이 집안에서 이오난사를 정성스럽게 가꾸고 바라보는 즐거움을 갖게 될 것이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송경선(75) 어르신은 “식물이끼로 내 얼굴이 그려진 액자를 자유롭게 꾸미면서 나를 옳아맨 틀에서 벗어나는 시간”이었다며 “식물을 이용해 만들기를 함으로써 마음에 힐링이 되는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톨스토이의 작은도서관 관계자는 “식물은 공기정화 효과는 물론 마음을 평온하게 하고 삶에 활력을 주는 힘이 있다”며 “어르신들이 책과 식물을 통해 정서적인 위안을 얻고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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