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의 학교 옥룡북’ 화합의 장을 열다
‘자연 속의 학교 옥룡북’ 화합의 장을 열다
  • 최화형 시민기자
  • 승인 2015.07.1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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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룡북, ‘친구.가족 초대의 날’ 실시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최화형 시민기자] 지난 11일 광양 백운산 자락 옥룡북초등학교(교장 김종호)에서 학교 숲 은행나무 그늘에서 ‘친구․ 가족 초대의 날’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농어촌 연중돌봄학교 운영과 연계한 활동으로, 가족과 친구를 학교로 초대하여 학교 홍보뿐만 아니라 옥룡북 전 가족이 사랑과 화합을 나누는 장을 만들자는 목적을 두었고 이 날 순천지역 친구들까지 동참하여 전교생 64명인 학교 교정에 80여명이 찾아오는 성황을 이루었다.

친구․가족․학교를 소개 후 서로 인사를 나누는 만남의 장을 시작으로 학교 텃밭에서 학생들이 손수 씨를 뿌리고 물을 주며 가꾼 상추랑 풋고추를 따서 고기랑 싸서 먹으며 사랑과 우정을 나누는 나눔의 장이 만들어졌다.

이어 학교옆을 흐르는 옥룡천에서 친구와 가족들이 물놀이도 하고, 운동장 및 마룡관에서는 축구, 긴줄넘기, 후프 돌리기, 가족․친구 자랑하기 등 이야기꽃을 피우는 화합의 장 만들기 활동을 통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이날 참석한 장사랑(옥룡북초 5학년) 학생은 “항상 바쁘신 부모님과 함께 학교 숲에서 학교생활과 친구들 이야기도 나누고, 친구들과 신나게 축구도 하고 물놀이도 하면서 부모님의 사랑과 가족․친구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번 ‘친구․가족 초대의 날’ 행사는 가족들과 친구 및 친구가족들에게 ‘자연 속의 학교 옥룡북’의 이모저모를 알리고 옥룡북 모든 가족들이 서로 사랑을 확인하며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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