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없는 평화로운 학교 만들기에 모두가 협력해야

인천시교육청은 7월 21일 오후 15:00~17:00, 인천시교육청 정보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2022년 학교폭력종합안전망 구축을 위한 ‘학교폭력성폭력 예방 및 대응방안 공청회’를 개최하였다.
먼저 ‘학교폭력 예방교육 개선 방안’에 대해 성윤숙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삶의질연구실장이 주제발표를 하였고, 고명진(EG 평생교육원장), 박도담(인천시경찰청 여성청소년과), 김규찬(제일고 3학년)이 패널로 참여해 자유토론에 나섰다.
이어서 ‘학교폭력 대응 개선 방안’이라는 내용으로 김성오 가좌고등학교 교감의 오랜 경험이 묻어나는 주제발표가 있었고, 박숙영(좋은교사 회복적생활교육연구소장), 김동욱(인천서화초등학교 교사), 윤지숙(인천논현중학교 학부모)이 패널로 참여해 열띤 자유토론을 이어갔다.

이날 패널로 참여한 김규찬(제일고 3학년) 군은 학생의 입장에서 형식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현행 학교폭력예방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학교폭력 피해자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방향의 예방 교육을 단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받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건의하였다.
한편 이번 공청회에 참석한 최미호 학교폭력예방연구소 부소장은 최근 언어폭력과 사이버폭력 등 학교폭력의 심각성이 커지고 있는데 대해 우려를 표하고, 우리 아이들이 폭력 없는 학교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예방 활동에 교사와 학부모 그리고 지역사회가 보다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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