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촌복지’ 첫걸음, “건강한 담양 만들어간다”
‘향촌복지’ 첫걸음, “건강한 담양 만들어간다”
  • 장광호
  • 승인 2022.07.2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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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보건의료시설 및 의료서비스 개선 박차
면지역 보건지소 치과실 신설, 건강증진실 확장 등
▲금성보건지소(리모델링)
▲금성보건지소(리모델링)
▲덕성보건진료소(리모델링)
▲덕성보건진료소(리모델링)
▲금성보건지소 치과실(신설)
▲금성보건지소 치과실(신설)

민선 8기 이병노 군수가 주요공약으로 내세운 ‘향촌복지’ 실현을 위한 담양군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담양군에 따르면,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건의료서비스 취약지역인 관내 면지역 기존 보건의료기관의 기능을 확대해 건강증진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지역주민에게 질 높은 보건의료를 제공하기 위한 보건기관 시설 개선에 역량을 집중, ‘건강한 담양’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이와관련, 군은 올해 7월 들어 주민들의 질병예방·건강증진 기능강화를 위해 금성보건지소에 치과실을 신설했으며 대전보건지소, 덕성보건진료소에는 건강증진실을 확장했다.

군은 앞으로도 보건소 이전 신축과 찾아가는 보건지소의 기능 강화를 통해 더욱 섬세한 마을별, 권역별 건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의료서비스에 취약한 농촌지역 향촌복지를 점진적으로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담양군은 주민들의 건강 요구도 증가와 만성질환 유병률 증가 등으로 보건기관의 다양한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지난 2019년부터 가사문학면·대덕면 보건지소와 월산면 복정, 금성면 외추 보건진료소의 증축과 이전 신축을 통해 주민들의 의료수요를 충족시키고 건강증진을 도모해 왔다.

이 같은 사업추진 일환으로 2020년에는 월산보건지소, 원주보건진료소 개보수를 통해 주민쉼터를 제공하고 다양한 보건교육을 통해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여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배양시킴으로써 질병의 조기발견 및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기존 창평보건지소를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로 전환해 소생활권 중심의 지역밀착형 건강증진 서비스의 체계를 구축했으며, 기존 보유장비의 노후화와 고장으로 인해 의료장비의 교체가 필요한 보건기관에 의료장비를 보강했다.

이병노 군수는 “보건의료기관 기능 강화와 더불어 담양형 통합 돌봄시스템 구축을 통해 고향에서 편안하게 여생을 보낼 수 있는 ‘향촌복지’ 실현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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